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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눈 모르스키에 오코(Morskie Oko)


2018년 11월 25일 폴란드 자코파네 여행기


폴란드 카토비체에 사는 몇명의 가족과 함께 자코파네를 여행하게 되었다.

1박2일 코스에서 어차피 1박은 생각이 안난다.


전날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너무 많이 마신 소맥이 주 원인이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다음날 숙취없이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자코파네 여행을 갔다.


자코파네(폴란드어Zakopane)는 폴란드 남부 마워폴스카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84,26km2, 인구는 27,305명(2017년 기준), 인구 밀도는 324명/km2이다. 타트리 산맥 기슭과 접하며 슬로바키아 국경과 가까운 편이다.


자코파네는 타트라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바다의 눈이라는 모르스키에 오크 호수가 가장 유명하다.


호수는 백두산 천지와 비슷하게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좀만 힘 들이면 자연경관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과 인사를 하는 재미도 있으니 걸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은 핑계같지만 좀 힘들었다.


그래서 마차를 이용하여 산에 오르기로 했다.

마차를 타고 산에 오르는 비용은 개인당 300PLN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 했던것 같다.


마차가 산에 오를때 말에서 나는 냄새와 중간중간에 응가를 한번씩 하는 말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우리를 산 정상까지 땀을 뻘뻘흘리며 올라가는 말에게 좀 미안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마차를 타고 올라가는 중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10분이면 가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정말 이쁘죠.




배경이 끝내 줍니다.





마치 알프스 산맥을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물이 애메랄드 같은 색인데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정말 상쾌하고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폴란드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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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맑은날이 지속되고 있네요.


여기는 폴란드 카토비체라는 곳입니다.

제가 3년째 살고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회사가 정상근무를 못하고 있어서 그런지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원래 산이 없어서 시야가 넓고 파란하늘을 자랑하는 유럽이지만 요즘에는 더욱더

하늘이 맑아 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카토비체는


실롱스키에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약 32만명 정도 살고 있어요.

32만이면 한국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 일수 있지만 폴란드에서는 10번째 안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예전부터 석탄 산업이 발달해서 아직도 일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지않아 사람이 별로 없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더욱더 한산해 보입니다.


밑에 사진은 Staw Grunfeld라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되되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공원까지 출입 금지를 시켰다가 

이번주 월요일(5월27일) 부터 다시 출입이 허용 되었습니다.


하늘 정말 이쁘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치 가을하늘을 보는 듯 합니다.


호수가 도시에 있어서 맑지는 않은데, 여름이면 여기서 삼겹살도 구워서 먹을수 있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도 자리는 차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인이 와서 고기 구워 먹고 있으면 사람들이 가끔가다 쳐다보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늘이 파래서 사진이 잘 받는것도 있네요.

요즘 한국도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없어서 하늘이 맑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공해 자체인듯 합니다.



여기도 봄이되면 개나리/벗꽃이 정말 이쁘게 피어납니다.

이제 꽃잎이 거의다 떨어지고 있어요.



그냥 대충 찍어도 이쁘네요.


대충 찍어도 이쁩니다.

사진은 완전 문외한이어서 구도나 이런것은 모릅니다.

근데 봐서 이쁘면 되는것 같아요.



누가 쫌만 사진을 손 봐주면 이쁠듯 합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아마 확대 해 보면 별로 화질이 좋지는 않을듯 하네요.




이것도 초점을 맞추고 조리개 값을 조정하면 정말 잘 나올듯한 사진인데...

(초점, 조리개 이런것 모릅니다. 그냥 이렇게 쓰면 뭔가 전문가 같은 느낌 날것 같아서)




오른쪽 하단부에 호수가 지금 사진 찍은 위치입니다.


참, 이 사진들은 모두 아들이 찍은 사진이며 저작권도 아들에게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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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폴란드 제헌절 퍼레이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최소로 진행되거나 취소 된다고 합니다.




[옛 폴란드 의회]



5월 3일은 폴란드 제헌절입니다.

원래 국가기념일로 휴일에 해당되지만 일요일과 겹쳐서 휴일에 대한 큰 의미는 없네요.


유럽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폴란드지만, 유럽에서 최초로 성문 헌법을 채택 하였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채택한 나라입니다.



5 월 3 일은 그랜드 세 자마 ( Grand Sejm) (폴란드 의회) 가 헌법을 통과한 날이며, 휴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후에 이 제도는 국가 분열로 중단되었다가 1918년 폴란드가 독립한 이후로 재 건되었습니다.


그런데 1946년 2차 세계대전 후 공산당국은 공휴일을 금지시켰으며, 1951년 공식적으로 취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 5월 3일 다시 공식적인 공휴일로 지정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렸으며,



성문헌법은 지금 모든 국가가 사용하고 있는 문서화된 헌법을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헌법에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문헌법]

일정한 절차에 따라 문자로 표현되며 문서의 형태를 갖춘 헌법을 이야기 합니다.

한마디로 헌법전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제헌절에 제정된 헌법이 이에 해당 됩니다.


[불문헌법]

성문헌법에 들어가 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실제 헌법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관습헌법"등이 이에 속합니다.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법률,역사적 문헌 등으로 국민 기본권 등을 정하고있어 불문헌법 국가로 불립니다.


[관습헌법]

불문헌법의 하나로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사상에 따르는 것으로 관습등이 헌법적 가치와 규정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 합니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최초로 성문 헌법을 채택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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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부추전이라니~~ 이런 말도 안돼는..ㅎㅎ

 

안녕하세요.

유럽음식에 갑자기 부추전 이라니... 그냥 폴란드에서 만들어 졌으니 여기에 포스팅 합니다.

이해 부탁 드려요.

 

제가 살고 있는 카토비체 인근에 한국분이 농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부추 #고추 #깻잎 #호박 #미나리 같은 것들을 재배하고 있으시네요.

나중에 농장 방문하면 농장사진 올려 드릴게요.

그리고 댓글 적어 주시면 연락처도 알려 드릴 수 있어요.

 

폴란드에 살고 있어도 한국식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와이프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의 요리는 #짜파구리 와 #부추전 입니다.

 

짜파구리, 부추전과 김치입니다.

위에 접시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폴란드 그릇입니다.

물방울 모양이 공작의 꼬리를 형상화 했다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그렇게 보이죠..ㅎ

옆에 김치 접시는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아니 맥주 입니다. 

LECH라는 맥주로 폴란드 TYSKIE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알콜도수는 5%로 그렇게 높지 않아요.

폴란드 맥주 LECH(레흐) 입니다.

이렇게 점심을 먹다보니 뒤룩뒤룩 돼지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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