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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Poland 카토비체 Katowice 스파게티/피자 맛집



잠깐 외출을 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집에가서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가끔(1년에 3~4번정도)가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서 꽤 괜찮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좋은점은 관광객들이 많은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에 속합니다.

그래서 북적북적하지 않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 합니다.


저희는 주로 스파게티,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피자와 스파게티 입니다.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Spaghetti ala carbonara )를 좋아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만만하고, 모르는 식당에서도 실패 확률이 별로 없어서 인지 몰라도 자주 시켜 먹게 됩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27 PNL/8,100원 입니다. 가격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자주 먹었지만 까르보나라에 계란노른자가 들어 있네요.


에전에는 못보고 먹었는데..






그리고 생맥주가 빠질수 없습니다.

500CC, 저는 운전을 해야하고, 와이프가 한잔 맛나게 먹는것만 지켜볼 뿐입니다.




음식이 나올때까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오랫만에 아들과 한컷 찍습니다.

애들이 커 갈 수록 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이럴때라도 한번 찍어 놔야 합니다.



피자는 가장 대중적인 마가레타(Margherita) 40cm입니다.(30PLN/9,000원)

잘못 선택하면 향신료 맛이 강하고, 약간 짜서 싫을 수도 있는데 마가레타는 어느 식당에 가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인듯 합니다.

가끔가다 하와이안, 또는 살라미 등을 시키는데 그래도 제 입맛에는 이게 가장 좋습니다.



마카론 파스타에 치즈가 올라간 스파게티 종류인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것도 꽤 담백하면서 맛있습니다.


이렇게 거하게 한 상 차려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피자 40cm

스파게티 3가지

맥주 500cc

콜라

오렌지 쥬스


이렇게 해서 130pln(39,000원)이면 꽤 저렴한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긴 로컬 식당이용기를 남깁니다.


주소와 식당이름은 아래를 참조 하세요.


http://www.drewnianybocian.com.pl/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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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직접 만들어 맛보는 족발 이야기


한국이라면 쉽게 먹을 수 있지만 해외에 나와 있으면 정말 구경하기 힘든 음식들이 있습니다.


치킨, 떡볶이, 감자탕, 족발 등등.... 생각만 해도 먹고 싶네요.


그런데 나름 요리에 자신이 있으면 도전 해 볼만한 음식도 많이 있죠~`


얼마전에 치킨에 대해서 글을 썻는데..


오늘은 족발입니다.


먼저 가까운 마트에서 족발을 구입합니다.

족발은 1KG에 대략 10PLN(3천원) 정도 합니다.


2KG을 사서(6천원 투자) 요리를 시작 합니다.


물론 제가 하는건 아니고 와이프가 합니다.


저는 단지... 돼지 다리 털고르기, 물에 담그기 등 아주 기초적인 일들만 합니다.ㅎㅎ


1.  일단 물에 담궈서 피를 빼줍니다.

     4시간 이상 물에 담궈 둡니다.

     1시간에 1번정도 물을 교체해 줍니다.


2. 초벌 삶기

   대파, 양파, 마늘, 통후추,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삶아 줍니다.



3. 2차 삶기

   - 양파, 대파, 건고추, 생강, 마늘, 콜라, 된장, 간장, 맛술, 월계수 잎을 넣어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삶아 줍니다.





4. 족발 식히기

   삶아진 족발을 식힙니다. 족발은 식혀야 더 쫀득쫀득 해 집니다.


5. 뼈와 살을 분리하여 접시에 담아 줍니다.

   - 족발에 살이 별로 없어서 양이 좀 적게 나왔습니다.


[뼈다귀 한 접시] With 된장


[살코기, 콜라겐 덩이리 돼지 껍질 한 덩어리]



비빔국수 추가

한국에서는 보통 쟁반막국수가 나오지만 여기는 없기 때문에 그냥 국수를 했습니다.


6. 최종 상 차리기

상추, 쑥갓, 비빔국수, 족발 뼈 & 살코기, 쌈무, 된장, 부추김치, 마늘, 고추

(새우젓이 없어 좀 아쉽습니다.)



정말 먹음직한 한 상입니다.




7. 최종 한쌈

상추, 쑥갓, 마늘, 고추, 된장, 비빔국수, 쌈무, 족발을 하나씩 올려놓고.... 한쌈..

아~~ 밥도 한숟가락 올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요리를 해준 와이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한마디 남깁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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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한국사람 도시락


나이가 하나 둘 씩 늘어 가니 소화기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식당음식을 먹다보니 위가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생긴건 뭐든 다 소화 시킬 수 있게 생겼는데.... 나름 섬세한 면이 있답니다.

제일 문제는 식당에서 먹는 음식은 간이 좀 쎈 편이죠..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서 서비스 막 주니.. 컨트롤이 안됩니다.

그래서 결론.. 도시락을 싸서 다니자..
여보 부탁해~~

이런 이유로 도시락을 먹기 시작 한지 벌써 2~3개월은 돼 가는 것 같습니다.

도시락 먹은 후로 좀더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김, 돈가스, 피클, 후라이, 복숭아, 현미밥
흠..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네요.



김, 깍두기, 멸치, 바나나, 계란후라이, 현미밥

사실 김치는 폴란드 친구들이 일 하지 않을때만 선택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마파두부, 복숭아, 피클, 계란프라이, 현미밥...

오늘도 건강해 지는 기분입니다.

플러스 제로 콜라....



크로와상 센드위치~~

사실 두 개를 줬는데... 한 개 먹고 나서 생각나서 이제야 사진을 찍었네요... 



소세지, 멸치, 참나물, 계란프라이.. 계란은 1일 1개이상...



두부부침, 멸치, 계란프라이...



흠~~~ 사진만 봐도 건강해 지는 기분입니다.


1일 1계란은 필수 입니다.


오늘도 도시락을 위해 고생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점심으로 건강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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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만들어 먹는 한국 음식(참나물 김밥, 양념치킨)


역시 음식은 한국음식이 짱입니다.
와이프가 돈벌어 오는 남편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뭔가를 했네요.

1. 참나물 김밥
   - 저희집 주변에는 참나물, 달래가 엄청 많이 자랍니다.
     그런데 누가 캐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캐 보려 했으나, 함부로 캐면 잡혀간다고 해서 못 캤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사는 빌라 화단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캐 가지 않기에 제가 다 수거해 왔습니다.
     그 참나물을 살짝 데쳐서 참기름, 마늘과 버물여 소금으로 간을 한 후 김밥 속 재료로 사용 합니다.

[준비된 참나물 무침]



2. 참나물 김밥의 추가 레시피 "쌈무" _ 단무지 대용
   - 마트에가서 무(단무지 무처럼 생김)를 사서 앏게 자른 후 식초(1), 설탕(1), 소금(아주조금), 물(2)을
     섞은 후에 끊여서 섞어 줍니다. 무가 절반이상 잠기도록.... 

   - 이렇게 끊인 물을 단초물이라고 하네요.

   - 이렇게 해서 다 식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있는 쌈무가 된다네요.


[준비된 쌈무]



3. 추가재료 : 소세지, 맛살


이렇한 재료를 이용하여 김밥을 만들어 보아요.



먼저 참나물을 뺀 쌈무, 소세지, 맛살 김밥입니다.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참나물까지 포함된 김밥

사실 김밥은 한번 먹으면 끝이 없어요.

나중에 배불러 죽을때쯤에서 멈출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오늘의 추가요리 치킨

닭날개와 봉 3팩(21조각)을 삽니다.

25PLN(7500원) 정도합니다.



여기에 백종원 래시피를 이용하여 양념치킨을 만듭니다.

백종원의 래시피는 설탕... 엄청 들어가는것 아시죠..

그래야 맛있습니다.



와이프에 취미생활 식물키우기...

한국에서 깻잎 씨앗을 가져와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쑥갓도 한 화분 만들어 놨네요.



사실 와이프는 물만 주고 제가 모두 만들어 놓은겁니다.


그래도 이런것 따서 맛있게 요리 해 주니 보람은 있네요.


어느 카테고리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다 먹는거라서 유럽음식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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