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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잡는 식품인 체리가 이제 나왔네요.


마트가 아닌 노점을 지나고 있는데 체리가 눈에 띄네요.

원래 지금이 나오는 시기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매우 반가웠습니다.

아이들과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서 얼마인지 확인 해 보니..

1Kg = 25PLN = 7500원

일단 하나를 맛좀 봐보겠다고 하고, 하나 먹어보니.... 
흠.. 아직 때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오래 첫 체리라서 아이들에게 맛좀 보여주고 싶어서 1KG을 샀네요.

일단 집에와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체리 중에서도 "타트체리"과에 속하는 것 같아요.
단맛 보다는 신맛이 조금있고, 색깔도 진한 보라색이 아닌 앵두와 비슷한 색깔입니다.




사진을 약간 밝게 찍으니 더욱 앵두 같아 보이네요.


체리는 아직 씨알이 굵지는 않고 앵두보다 약간 큰 사이즈입니다.


한 그릇 씻어서 가족들과 TV보면서 먹으니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게 다 먹었습니다.

날이 더 따뜻해 지면 당도가 올라서 훨씬 맛있어 질것 같아요.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여기서 그냥 넘어가기 그러니 간단하게 체리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체리는 타트체리와 스윗체리로 구분이 됩니다.


그중에 타트체리는 신맛이 강하면 타트체리, 단맛이 강하면 스윗체리로 구분 됩니다.


그런데 좋은약은 입에 쓰단말이 있듯이, 타트체리가 몸에 좋은 성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네요.


타트체리 100그람에


50칼로리

단백질 1g

섬유질 2g

비타민A

비타민 C

비타민 K

니아신

피리독신

엽산

비타민B군

칼륨

구리

철분

칼슙

아연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엘라그산(황산화 성분)


등의 몸에 좋은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네요.


또한


타트체리를 꾸진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 심장병 예방, 인지능력 개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천연 멜라토닌 성분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멜라토닌은 수면호르몬으로 불면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멜라토닌 부족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병과 같은 특정 질병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케르세틴은 해독에 도움을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해해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체리에 풍부한 페릴릴 알코올은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도가 높아 과다섭취시 속이 쓰리므로 10~15개가 적당량이라고 하네요.







체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체리를 세척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요.


베이킹소다에 10분 담그기


흐르는 물에 씻기


식초물에 10분 담그기


흐르는 물에 씻기


순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있는 링크 참조 해주세요.


체리 깨끗이 씻기



오늘은 오랫만에 체리를 맛봐서 즐거웠고, 몸에 좋다고 하니 더 즐겁습니다.


올 여름도 체리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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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명물 납작복숭아(Flat Peach), 도넛피치


유럽의 명물이라고는 썻지만 한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납작복숭아입니다.

복숭아의 계절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벌써 마트에 나와있네요.

납작복숭아는 말 그대로 위아래를 눌러놓은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납작복숭아라고 부릅니다.

사진으로 봐도 납짝하죠.



저는 이 복숭아를 보면 이상하게 뽀빠이가 생각납니다.

좀 비슷하지 않나요?

내눈에만 그렇게 보이나. 하여간 와이프도 별로 안비슷하다고 하는데...

저는 비슷해 보입니다.



복숭아 맛은 말그대로 복숭아입니다.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달지는 않은데.. .그래도 먹을만한 맛입니다.


마트에 쭉 펼쳐져 있으며 그중에 좋은놈들만 골라서 몇개 샀습니다.



싱싱해 보이기는 한데.... 씨알도 작고 모양도 이쁘지 않은것 같네요.

가격은 10개를 샀는데.... 비싸지 않았던것 같아요.



집에와서 이렇게 깨끗이 씻어서....

 



이렇게 깨끗이 씻어서.... 먹습니다.


복숭아 모양이 한가운데를 누가 눌러 놓은 형상이어서 깍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숭아가 두껍지 않아서 한입 베어 먹기 딱 알맞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처음 복숭아를 맛 봤습니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오랫만에 마트에 복숭아가 나와서 한번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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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날입니다.


밖에 날씨도 우중충해서 산책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늘은 모처럼 만두를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만두소를 만듭니다.


재료는 두부, 돼지고기, 부추(화분에 키우고 있었던것), 당면, 김치(오늘은 김치만두) 입니다.

양념은 설탕조금 넣고 비벼주면 되는듯 합니다.


맛있는 만두소 만들기


희생된 부추 화분(자른 후에 모습이에요)


만두피와 밀가루 - 사전 준비 끝


만두피는 한국 마트에서 사가지고 왔어요.

만두피까지 만들면 하~~~~~~~~ 답 안나옵니다.


만두피에 만두를 넣고 만들어 보아요.

어렵지 않아요.


만두피가 남아서 콘 치즈 만두를 만들려고 소를 따로 준비 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

저는 별로일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애들이 좋아 한다고 하네요.


이 모든것은 이것을 위해 존재 했습니다.

만두를 쪄서 맛있는 맥주와 함께 먹기

열심히 만두가 쪄 지고 있습니다.

맛있는 만두 완성

정말 먹음직 스럽게 쪄 졌네요.


그럼 맥주와 함께 맛있게~~~~~~~~~~~~~~


정말 맛있게 만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한국 만두를 사 먹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만두가 훨씬 맛있어요.


오늘은 배부르게 만두도 먹었고 이제 날씨만 조금만 좋아지면 산책을 한번 가 봐야 겠어요.


아 폴란드에는 만두와 흡사한 삐에로기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만두에 비하면 정말...... 흠.... 뭐라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역시 한국 음식이 짱입니다.


폴란드의 만두 삐에로기


몇번 먹어 봤는데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세세하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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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전통음식 골롱카 Golonka입니다.


한국의 족발과 거의 비슷한 음식인데 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살을 이용하여 찌듯이 만든 음식입니다.



한국의 김치처럼 여기저기서 만들거나 팔지는 않는것 같아요.

관광지를 가면 골롱카를 파는데


저의 객관적인 입맛에는 꽤 괜찮습니다.


골롱카를 먹을때 감자와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거기에 후추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골롱카를 사다 족발처럼 얇게 썰어서 먹으면 한국의 족발을 먹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새우젓과 마늘, 고추를 한쌈해서 먹으면 소주와 딱 맞습니다.



유럽 여러나라에는 비슷한 음식이 많은데 독일의 "슈바이스 학세"은 삶은 돼지 다리를 한번 터 튀겨서 먹는 음식이며, 아이스바인이라고도 부릅니다.



관광지나 전문 음식점을 가게되면 대략 35PLN(10,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며


담백하고 괜찮습니다.


폴란드나 독일 인근에 방문하시면 한번 맛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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