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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평일에 이렇게 시간을 내본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작년 12월에 한국 갔다오면서 잠깐 시간을 좀 냈었던것 같고..

평일에 돌아다닌것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오늘을 애들은 화상수업과 숙제때문에 나가지를 못해서 와이프와 단둘이 가까운 곳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걸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본문에 적어져 있듯이

#Poland Katowice forest park 입니다.

카토비체 중심부터 외곽까지 이어진 아주 큰 공원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주말되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주로 썬텐이나, 자전거, 인라인 등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카토비체 포레스트 공원임을 알리는 동상이 보입니다.

거의 골프장을 연상시키듯 어마머하한 크기를 자랑하는 공원이비다.


지금은 날씨도 쌀쌀하고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한국과 비교 할 만한 수준은 아니구요.
넓게 뻗은 잔디와 하늘이 참 잘 어울립니다.



뒤쪽에 썬텐 하시는 분 보이시죠.

좀 더 더워지면 많은 분들이 수영복 차림에 썬텐을 합니다.



자전거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경비행장입니다.

취미로 비행을 하는 파일럿들이 모여서 비행을 합니다.

30분에 한대 꼴로 이륙 하는것 같아요.



공원이라고 소화전도 센스있게

캐릭터화 시켜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넓은 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네요.




이제 커피를 파는 트럭도 와서 장사를 시작 했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못하게 했거든요.

근데 위에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 무서운데....




이건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동차 같은데..

개조를 한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참 멋있네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 같이 생긴것 같아요.


이렇게 숲 내부를 걸어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공기가 너무 좋은데..

마스크 때문에... 저의 입냄새만 계속 맡고 있어요..ㅋ



호수와 공원이 어울어진 곳이이어서 중간중간 이렇게 호수가 보입니다.

오래되서 죽은 고목들과 숲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컷...

마스크를 쓰니 더 잘생겨 보이는것 같습니다.

역시 감출게 많은 얼굴입니다..ㅋ



역시 와이프 휴대폰 촬영 실력이 훨씬 좋네요.

웬지 비율이 괜찮게 나온것 같아요.



꽃과 함께한 와이프...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이제 여름이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봄에 피었던 벗꽃은 다 지고 뭔지 모를 여름 꽃들이 피는 것 같아요.




이제 산책을 했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와이프가 좋아하는 코젤 흑맥주... 생맥주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TISKIE라는 폴란드 맥주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맥주고, 역시 맥주는 생맥주가 짱입니다.



맥주 500cc 2잔에 감자튀김

이렇게 해서 22즈워티(6600원)정도 입니다.

폴란드는 아직까지 맥주가 좀 싼편입니다.


살쪄서 운동하러 갔는데... 그대로 다시 가져온 산책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확찐자로 변해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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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The Palace and Park Plawniowice


카토비체 인근에 있는 작은 도시 글리비체 (Gliwice)에 있는 조그마한 궁전이자, 공원에 다녀왔다.
정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마음대로 돌아 다닐수도 없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무료해 지는 기분이 들어 가족과 함께 탐색을 시작 한 끝에 괜찮은 궁전을 찾았다.

이 성은 카토비체(Katowice)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882~1885년에 지어진 궁전이다.

성 주변 석재는 붉은 벽돌로 이루어져, 색상 및 질감이 좋다.
주변 공원은 큰 나무와 연못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일단 주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장료는 어른은 5PLN(1,500원), 아이들은 2PLN(600원)이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궁전이다.
빨간 벽돌로 만들어진 궁전과 조경이 잘 어울린다.
요즘 몇달 신경 안썻더니 뱃살이 장난 아니다.
이제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야 겠다.




정겨운 남매지간인데..

점점 싸움이 늘어나는 기분이다.

뒤쪽에 보이는 동상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궁전의 로비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동상을 돌아서 마차가 드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제 아들과 키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크면 이제 나를 앞지를 기세다.

그래도 나보다 작은것 보다는 큰게 좋다.

좀더 크거라.




연못에 나무가 거울처럼 비춰져서 참 이쁜 듯.



엄마보다는 머리 하나가 더 큰 아들

스웩있네


딸도 많이 컷다.

엄마와 거의 비슷한 키




오 좀 날씬하게 나온 듯...

다이어트 시작...


성을돌아 가면 큰 나무가 보인다.

200년은 3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큰 나무다.

여름에 놀러 오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것같다.



성 본관 이다.

앞쪽에 분수는 아직 돌아가지 않는다.

아마도 폴란드가 좀 가물어서 물값이 많이 비싸졌다는데

그 이유도 있을것이고,

코로나로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원가 절감한 듯하다.



잘 놀다가도 싸우고, 싸우다가도 잘 노는 남매다.


잘 놀다가도 싸우고, 싸우다가도 잘 노는 부부다.


빨간 벽돌 성이 정말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궁전 같다.


역시 잘 노는 부부다.


멀리가지 못하는 마음에 주말마다 가까운 곳으로 가는데...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마도 올 여름에는 한국도 가지 못 할 것 같은 생각이다.


다음주에는 또 어디를 갈지 고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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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미로우성(Mirow castle) 여행


코로나로 인해서 멀리가지도 못하도 주말마다 집에 퍼져 있으니 너무 심심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폴란드 정부에서는 일부 산책을 허용하고 있어서

가까이 있는 성에 한번 가 볼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미로우성(Mirow castle),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카토비체(Katowice) 딱 1시간 거리에 있네요.


이 성은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1787년에 아무도 살지 않는 성으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폴란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알고 있으며, Netflex에서 방영하였던 Witcher TV series를 촬영 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시리즈라서 한국사람에게는 알려져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일단 입장료입니다.

어른은 7 PLN(2100원), 학생은 5PLN(1500원)입니다.


이 요금은 이 성을 보는 요금이 아니라 이 공원에 입장하는 요금입니다.


산 등성을 쭉 올라가는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한번 돌면 꽤 먼 트래킹 코스가 될것 같아요.

폴란드 사람들도 등산 장비를 갖추고 옵니다.


산이 많지 않은 나라여서 이런 조그만 능선 같은 산들도 트래킹 코스로 이용 하고 있네요.


입장료를 내고 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아들과 와이프가 한컷 찍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사람 얼굴 형상과 조금 비슷하더라구요.


성이 상당히 오래되서 안쪽으로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성 앞, 큰 바위 앞에서 한컷.


푸른하늘과 성이 잘 어울리네요.


무심한듯 먼 산을 바라보며 한 껏 멋을 내고 있는 아들.


성에 바라본 산입니다.

마치 넓은 평야를 보는듯 한데..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를 돌아가면 트래킹 코스가 나옵니다.




왼쪽 모습이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여왕 같죠..




현지사람들은 소풍나온듯 돋자리 하나씩 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산 능성을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오늘 날씨가 22도 정도... 참 덥네요.


여행은 사진 찍으로 오는것~~


높은 산이 없어서 가시거리가 엄청납니다.


이건 합성아닙니다.

제 사진만 오려서 배경화면에 붙인게아닙니다.


아들과 엄마의 한컷


배경과 옷이 잘 어울리네요.



성을 배경으로 단 둘이 한컷...

셀카를 찍다 보니....


하늘이 정말 맑고 좋습니다.


이게 트래킹 코스입니다.

쭉 둘러보면서 9개의 성을 관광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코스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제대로 돌아 봐야 겠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유채꽃 밭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랑 물결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성을 한번 가 봤는데..

정말 보기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분비지도 않고,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모두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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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유채꽃으로 뭘 할까? 카놀라유??

글을 쓰고 있는 이때는 2020년 5월 7일입니다.

코로나가 한참 창궐하고 있는 시점이죠~~


한참 놀러 다닐땐데 못가니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출퇴근 길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이야기 한데로 폴란드는 유채꽃이 엄청 많습니다.

유럽은 여름에 낮이 길어 일조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여름에는 아침 4시부터 해가 뜨기 시작해서 저녁 10시정도 되야 해가 질때도 있습니다.

해가 엄청 길죠~~


그래서 가끔은 해가 떠 있는것을 보고 퇴근시간을 놓치기도 합니다.


하여튼... 일조량이 많아 밭에서 2모작을 대부분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키우고, 그 다음에는 옥수수를 키워서 수확을 하죠~~


도대체 유채꽃으로 뭘 할까??하고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유채꽃을 키워서 그 씨앗으로 카놀라유를 만들더군요...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유채꽃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바이오 연료도 만든 답니다.

참 다양하게 사용하는데요..


그런 유채꽃을 키울때는 바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제주도에도 많이 재배 한다고 하지만 여기는 더 많은 듯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유채꽃 밭을 보면서 일을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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