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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미로우성(Mirow castle) 여행


코로나로 인해서 멀리가지도 못하도 주말마다 집에 퍼져 있으니 너무 심심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폴란드 정부에서는 일부 산책을 허용하고 있어서

가까이 있는 성에 한번 가 볼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미로우성(Mirow castle),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카토비체(Katowice) 딱 1시간 거리에 있네요.


이 성은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1787년에 아무도 살지 않는 성으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폴란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알고 있으며, Netflex에서 방영하였던 Witcher TV series를 촬영 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시리즈라서 한국사람에게는 알려져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일단 입장료입니다.

어른은 7 PLN(2100원), 학생은 5PLN(1500원)입니다.


이 요금은 이 성을 보는 요금이 아니라 이 공원에 입장하는 요금입니다.


산 등성을 쭉 올라가는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한번 돌면 꽤 먼 트래킹 코스가 될것 같아요.

폴란드 사람들도 등산 장비를 갖추고 옵니다.


산이 많지 않은 나라여서 이런 조그만 능선 같은 산들도 트래킹 코스로 이용 하고 있네요.


입장료를 내고 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아들과 와이프가 한컷 찍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사람 얼굴 형상과 조금 비슷하더라구요.


성이 상당히 오래되서 안쪽으로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성 앞, 큰 바위 앞에서 한컷.


푸른하늘과 성이 잘 어울리네요.


무심한듯 먼 산을 바라보며 한 껏 멋을 내고 있는 아들.


성에 바라본 산입니다.

마치 넓은 평야를 보는듯 한데..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를 돌아가면 트래킹 코스가 나옵니다.




왼쪽 모습이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여왕 같죠..




현지사람들은 소풍나온듯 돋자리 하나씩 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산 능성을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오늘 날씨가 22도 정도... 참 덥네요.


여행은 사진 찍으로 오는것~~


높은 산이 없어서 가시거리가 엄청납니다.


이건 합성아닙니다.

제 사진만 오려서 배경화면에 붙인게아닙니다.


아들과 엄마의 한컷


배경과 옷이 잘 어울리네요.



성을 배경으로 단 둘이 한컷...

셀카를 찍다 보니....


하늘이 정말 맑고 좋습니다.


이게 트래킹 코스입니다.

쭉 둘러보면서 9개의 성을 관광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코스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제대로 돌아 봐야 겠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유채꽃 밭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랑 물결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성을 한번 가 봤는데..

정말 보기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분비지도 않고,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모두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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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유채꽃으로 뭘 할까? 카놀라유??

글을 쓰고 있는 이때는 2020년 5월 7일입니다.

코로나가 한참 창궐하고 있는 시점이죠~~


한참 놀러 다닐땐데 못가니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출퇴근 길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이야기 한데로 폴란드는 유채꽃이 엄청 많습니다.

유럽은 여름에 낮이 길어 일조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여름에는 아침 4시부터 해가 뜨기 시작해서 저녁 10시정도 되야 해가 질때도 있습니다.

해가 엄청 길죠~~


그래서 가끔은 해가 떠 있는것을 보고 퇴근시간을 놓치기도 합니다.


하여튼... 일조량이 많아 밭에서 2모작을 대부분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키우고, 그 다음에는 옥수수를 키워서 수확을 하죠~~


도대체 유채꽃으로 뭘 할까??하고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유채꽃을 키워서 그 씨앗으로 카놀라유를 만들더군요...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유채꽃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바이오 연료도 만든 답니다.

참 다양하게 사용하는데요..


그런 유채꽃을 키울때는 바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제주도에도 많이 재배 한다고 하지만 여기는 더 많은 듯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유채꽃 밭을 보면서 일을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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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Poland 스키여행(Szczyrk Mountain Resort)


2019년 사진첩을 보니 참 아쉬운게 하나 있습니다.



스키 마지막 시즌에 이놈의 코로나로 인해서 스키장이 조기 폐장이 되었네요.

사실 2019년 겨울은 너무 따뜻해서 개장도 늦은데다가 코로나로 폐장도 너무 빨랐습니다.


스키를 타러 열심히 간다고 갔는데 겨우 2번 가고 나니 스키 코스가 문을 닫았네요.


일전에 갔다 온데는 Szczyrk Mountain Resort 입니다.


스키장 코스가..... 리프트타고 올라가는데만 30분 정도 걸리네요.

그리고 너무 좋은것은...

스키 인구가 많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리프트를 바로바로 탈 수 있다는것....


또 장비가 없는 우리집은 밑에 가게에서 모든것을 리스해서 탈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옷만 입고 가면 스키는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한번 더 놀라고 좋았네요.


여기 올라온 사진은 2019년 01월 19일에 다녀온 사진이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2020년 1월 광경을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스키코스가 정말 예술입니다.

여긴 곤돌라로 되어 있어서 곤돌라 이용권을 끊어야 됩니다.

곤돌라 이용권이 3시간에 3만원 정도 되는듯 합니다.


3시간이면,,,,,, 흠.... 5번 정도 탈 수 있어요.

스키 코스 예술입니다.


꼭 한번 갔다 오시길 강추~~~~~~~~~~


그리고 몸풀기 연습용 코스 입니다.

연습용 코스는 50m 정도 되는 코스 인데 18회 이용하는데 20PLN(6000원 정도)

했습니다.


근데 코스가 좀 짧습니다.


여긴 애들이 연습하고 적응하는 곳입니다.



딸은 생전 처음 스키를 타 봤습니다

레슨을 받았는데....


레슨 한시간만에 혼자 타더라구요.


애들이 확실히 배우는건 빠른것 같습니다.


나이먹으면 쉽게 배워지지가 않아요..


자세가 좀 나오죠


아들은 한국에서 조금 타고 왔다고 금방 다시 적응하고 능숙하게 탑니다.

몸으로 배운것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가 봅니다.




어때요? 저는 자세가 나오는 편인가요?

저도 잘 타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좀 타 봤다고....


군인 스타일입니다.


우리집 사모님은 1시간 레슨 받더니...

한마디 합니다.



"내 생애 스키는 없다!!!!!!!!!!!!!!!!!!!"


헐... 빠른포기.. 이게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참 즐겁게 스키를 타고 왔습니다.


빨리 겨울이 다시 오면 좋겠네요.


애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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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눈 모르스키에 오코(Morskie Oko)


2018년 11월 25일 폴란드 자코파네 여행기


폴란드 카토비체에 사는 몇명의 가족과 함께 자코파네를 여행하게 되었다.

1박2일 코스에서 어차피 1박은 생각이 안난다.


전날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너무 많이 마신 소맥이 주 원인이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다음날 숙취없이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자코파네 여행을 갔다.


자코파네(폴란드어Zakopane)는 폴란드 남부 마워폴스카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84,26km2, 인구는 27,305명(2017년 기준), 인구 밀도는 324명/km2이다. 타트리 산맥 기슭과 접하며 슬로바키아 국경과 가까운 편이다.


자코파네는 타트라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바다의 눈이라는 모르스키에 오크 호수가 가장 유명하다.


호수는 백두산 천지와 비슷하게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좀만 힘 들이면 자연경관도 보고 지나가는 사람과 인사를 하는 재미도 있으니 걸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은 핑계같지만 좀 힘들었다.


그래서 마차를 이용하여 산에 오르기로 했다.

마차를 타고 산에 오르는 비용은 개인당 300PLN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 했던것 같다.


마차가 산에 오를때 말에서 나는 냄새와 중간중간에 응가를 한번씩 하는 말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우리를 산 정상까지 땀을 뻘뻘흘리며 올라가는 말에게 좀 미안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마차를 타고 올라가는 중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10분이면 가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정말 이쁘죠.




배경이 끝내 줍니다.





마치 알프스 산맥을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물이 애메랄드 같은 색인데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정말 상쾌하고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폴란드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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