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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Poland - 카토비체 근교 골프장 이용기


폴란드 카토비체는 골프를 즐기기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이용방법을 설명 드릴게요.

1. 연간회원권 : 2200PLN ~ 3500PLN(66만원 ~ 105만원)
   - 좀 저렴한곳 부터 조금 비싼곳의 연간 회원 요금입니다.

2. 연간회원권 구매시 제공되는 서비스
   - 골프장 연간 이용 프리패스
   - 별도 예약필요 없음(사실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 아무때나 가도 이용할 수 있음)
   - 골프장 이용제한 없음(하루에 2~3바퀴 돌아도 상관없음)
   - 연습장 이용료 할인 50%

3. 연간 회원권 미 구매시
   - 평일 골프장 이용 (18홀 기준) : 120 ~ 150PLN(36000원 ~ 45000원)
   - 주말이용료(18홀 기준) : 150PLN ~ 200PLN(45000원 ~ 60000원)

4. 연습장 이용료
   - 공 45개 제공해주는데 13PLN(3900원)

한국에 비하면 무지하게 싸죠??

18홀 이용시 캐디는 없습니다. 카트도 없습니다.
그냥 바퀴달린 카트에 골프채를 싣고 끌고 다녀야 합니다.

9홀 돌면 10000보 정도 걷게 되더군요.
살이 쪽 빠집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오더니... 갑자기 이렇게 날씨가 좋아지네요.



골프 연습코스 입니다.

한국의 닭장 그물이 아닌 그냥 잔듸밭에서 연습하니 실력인 금방 늡니다.

공이 쉽게 보이고 어떻게 치면 다르게 날아가는지 쉽게 보여서... 폼 교정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첫번째 홀입니다. PAR 4홀인데...


저는 아직 100돌이랍니다. ㅎㅎㅎ






아들은 열심히 쳐서 달려갑니다.

아직은 제가 조금더 잘치는데 금방 따라 잡힐 것 같아요.



그린 앞에서 멈춰선 공~~ 아직 숏게임은 잘 못하는 아들입니다.



빨간공과 하얀공이 나란히 있네요.


6홀까지 돌고 찍은 사진인데... 어째 좀 안닮은듯 좀 닮은듯 합니다.



하늘이 정말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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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만 좋으면 무조건 골프장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운동도 되고 재미도 쏠쏠하네요.


오늘도 이렇게 아들과 열심히 운동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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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근교 호수 포고리아(Pogoria) 여름 물놀이 방문기


올해 날씨가 좀 이상합니다.
너무 추워요.

지금 기온이 8도 ~ 14도 정도하고,
다음주 가장 더운날이 13도 ~21도정도 합니다.

작년에는 이렇지 않아던것 같은데..... 
겨울은 춥지 않아서 눈이 안왔고, 
여름은 너무 추운듯 합니다.

이것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빨리 지구가 건강해져야 할것 같은데....


그래서 올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장소, 작년에 재밌게 물놀이 했던 장소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30분거리의 호수입니다.

바로 포고리아(Pogoria III) 호수입니다.

호수에 가던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짜는 2019년 7월 20일 이었네요.


사람들이 일광욕 및 테닝을 많이 하면서 보냅니다.

강 가는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 찜질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강가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다음에는 고기 구워 먹는 사진을 포스팅 해야 겠네요.

애들은 물에 담궈놓으면 정말 좋아 하죠.
따로 놀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놀아줄 나이도 아니긴 합니다.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심란하네요.
저와 와이프는 동갑입니다.
동갑처럼 안보이지만 동갑입니다.
제가 어려서 약을 잘못먹어서 그렇습니다.



호숫가에 보트를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보트 대여료는 시간에 35PLN(10500원)입니다.
싸지는 않은 가격이네요.

지나가는 보트에도 한번 손을 흔들어 줍니다.

햇볕이 눈이 부십니다.


보트를 타고 나오면 물이 훨씬 맑아집니다.
발가락의 털까지 보이네요.

한시간동안 보트를 탔더니 다리가 쫙 풀립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날씨때문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꼭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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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대형 마트 오셩(Auchan)



카토비체에는 많은 대형마트들이 있습니다.
여러나라가 근접해 있어서 본사의 국적이 다양합니다.

오늘 다녀온데는 Auchan 오셩(폴란드식 발음)입니다.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오샹이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오셩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록셈브르크, 포르투칼,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아직까지 많은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 전에는 정말 붐볐던 장소입니다.

마트 입구입니다. 마트 로고의 새는 로빈이라는 새 입니다. 

왜 이 새가 선택 됐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친숙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도 한국의 참새 같은 느낌...



오셩 대형마트 건물에는 약국과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입구가 여러곳 있는데 한군데 빼고는 다 폐쇄 되었습니다.

손을 소독하고 들어가야 해서... 임시적으로 폐쇄 해 놓았습니다.



화장품 코너에 마스크 팩이 있습니다.


한국제품도 눈에 띄는데 꽤 비싸게 팔립니다.

14.99 PLN은 우리나라 돈으로 4,500원 정도 합니다.


이것을 수입해서 팔아 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가 없어지면 도전할 과제중에 하나입니다.




전자제품코너, 휴대폰은 거의 저가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웨이, 샤오미 등이 거의 진열 되어 있죠.



진열되어 있는 휴대폰은 800PLN(24만원) 정도 되는 휴대폰이 대부분입니다.



TV 매장은 삼성, LG가 프리미업 군을 형성하고 있고, 중저가 중국산 TV가 있습니다.

밥솥, 튀김기 등은 한국과 같구요.



제일 비싼건 뭐니뭐니해도 학용품 입니다.

이상하게 연필, 볼펜, 노트 등이 엄청 비쌉니다.

한국의 1.5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빵집 앞, 맛있는것도 있는데 당도가 높아서 굳이 사서 먹지는 않네요.



돼지고기 입니다.

이 한덩어리에 22PLN(6600원정도)입니다.

약 1.2kg 정도 하는데 많이 싼 편입니다.



목살 0.8kg에 20PLN(6000원) 인데 이것도 싼편이죠.



소고기도 굉장히 싼편입니다.

안심인지 등심인지 모르겠지만... 0.4kg에 9.31PLN(3000원) 정도입니다.



술 진열장... 보드카가 쫙~~ 소주 대용으로 먹고 있어요.

무설탕 콜라와 섞어 마시면 괜찮습니다.


여기도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곳... 맥주 코너 입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소세지, 햄, 베이컨 코너입니다.

햄, 소세지는 약간 짜서 잘 안먹게 되는데 그래도 한국의 분홍소세지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도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인데 상태가 좋지는 않아요.



귤 코너 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껍질이 두껍고 씨가 있어서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토마토죠... 맛은 있는데 이쁘지는 않아요.

사실 과일도 한국 과일이 최곱니다.

맛도 모양도 가격도 못따라 갑니다.

과일은 한국의 50% 정도의 가격도 안되는것 같아요.



이게 정말 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굵습니다.

한번도 사지는 않았는데.. 파 맞을겁니다.



요렇게 해서 장을 보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오셩 건물에는 농자재 및 씨앗 등을 파는 곳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집 화분을 가꿀때 가끔 이용하죠.


흙이 놓여져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데카드론이라는 스포츠 용품 파는 곳이 있는데..



문은 열려 있는데.. 물어보니 직접 방문 구매는 안되고 인터넷으로 사전 주문한것만 찾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자주 이용하는 마트라서 간 김에 올려 봤습니다.


물가는 한국 대비해서 싼편인데 싼 만큼 품질도 안좋은게 많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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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오폴레 Opole 인근 모슈나 성(Moszna Castle)


요즘 매 주말에 산책겸 관광겸 나가 노는게 버릇이 된듯 합니다.


이번 주는 그냥 넘어 갈까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한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모 슈나 성(Moszna Castle)에 와이프와 단둘이 산책을 갔습니다.


위치는 브르츠와프와 카토비체 중간에 위치하며, 카토비체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Moszna성은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하며, 폴란드에서 손꼽을 만큼 잘 알려진 성입니다.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가는길에 비가 오락가락 해서... 조금 위험하네요.

약 80km를 1시간에 걸쳐 달려가고 있습니다.

톨비는 6.4PLN(\2,000 정도)



멀리보이는 밭들이 정말 이쁜데...

사진발이 안받네요.


성 입구에 주차장입니다.

주차료는 5PLN(1,500원 입니다)

주차장에 교회가 하나 있는데 구도가 참 괜찮네요.


성에 가는길에 조그만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백조가 손님들이 주는 음식을 먹고 있네요.



아직도 열심히 코로나와 싸우고 있으니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셀카봉을 이용하여 한컷... 모처럼 둘이 나왔더니 와이프가 기뻐하네요..ㅋ



이렇게 독사진도 한컷...

선착장 처럼 생겼지만 배는 없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거목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몇백년 되 보입니다.


드디어 성이 보입니다.

날씨 좋은날에 오면 정말 이쁠것 같은 성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노점 아주머니가 꿀을 팔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꿀과 화분이라고 하나..... 음... 꿀벌 다리에 붙어 있는 꽃가룬데.. 이름이 화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하루에 몇개씩 먹으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지는 않았습니다.



성에 올라가는길에 꽃들이 이쁘게 피었네요.



이제야 성을 제대로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성 앞 매표소를 지나 한컷 찍습니다.

성 외곽과 공원을 보는것은 20PLN(6,000원), 성내부 까지 보는것은 15PLN(4500원)을 더 내라고 합니다.

성 내부에는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을것 같아서 외부만 구경하고 올 예정입니다.



성 내부에도 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성은 상당히 넓습니다.



역시 마스크를 써야 편합니다.

왜냐면,,, 웃는게 좀 어색하거든요...



성 측면 모습입니다.

중앙부에 있는것은 식물원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식물들이 몇개 심어져 있습니다.



이러니 마스크를 쓰고 찍는게 편합니다.

인상이며,,,, 얼굴크기며... 감당이 안되네요..ㅋ




성 정면에 보이는 분수대 입니다.



성 정면 아래쪽에 조각상들이 보입니다.


성벽에 조각되어 있는 동상들입니다.

참 정성들여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가 아무래도 포토존인듯 싶습니다.

성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정 스럽게 한컷...



성 정면에서 앞쪽으로 가는 산책로 입니다.

비가와서 약간 땅이 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산책로 마지막까지 걸어갔는데.... 이때까지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퍼 붓기 시작합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라서 나무 밑에 숨어 있지도 못하고..

일단 뛰어서 차로 이동 합니다.


옷은 완전히 젖고..... 머리도 개판나고... 20여분을 뛰어 다니다 간신히 차에 도착합니다.


사실 차에 우산도 있었는데.. 까먹고 안가져 갔거든요..


갑작스런 쏘나기로 이렇게 관광을 강제 종료 합니다.




그리고 차에서 먹는 점심겸 간식.... 컵라면에 삶은계란입니다.


차가 좀 비좁기는 했지만...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나니 훨씬 맛있네요.


이렇게 이번주말도 간단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일주일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주도 행복한 주를 꿈꾸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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