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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오폴레 Opole 인근 모슈나 성(Moszna Castle)


요즘 매 주말에 산책겸 관광겸 나가 노는게 버릇이 된듯 합니다.


이번 주는 그냥 넘어 갈까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한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모 슈나 성(Moszna Castle)에 와이프와 단둘이 산책을 갔습니다.


위치는 브르츠와프와 카토비체 중간에 위치하며, 카토비체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Moszna성은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하며, 폴란드에서 손꼽을 만큼 잘 알려진 성입니다.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가는길에 비가 오락가락 해서... 조금 위험하네요.

약 80km를 1시간에 걸쳐 달려가고 있습니다.

톨비는 6.4PLN(\2,000 정도)



멀리보이는 밭들이 정말 이쁜데...

사진발이 안받네요.


성 입구에 주차장입니다.

주차료는 5PLN(1,500원 입니다)

주차장에 교회가 하나 있는데 구도가 참 괜찮네요.


성에 가는길에 조그만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백조가 손님들이 주는 음식을 먹고 있네요.



아직도 열심히 코로나와 싸우고 있으니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셀카봉을 이용하여 한컷... 모처럼 둘이 나왔더니 와이프가 기뻐하네요..ㅋ



이렇게 독사진도 한컷...

선착장 처럼 생겼지만 배는 없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거목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몇백년 되 보입니다.


드디어 성이 보입니다.

날씨 좋은날에 오면 정말 이쁠것 같은 성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노점 아주머니가 꿀을 팔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꿀과 화분이라고 하나..... 음... 꿀벌 다리에 붙어 있는 꽃가룬데.. 이름이 화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하루에 몇개씩 먹으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지는 않았습니다.



성에 올라가는길에 꽃들이 이쁘게 피었네요.



이제야 성을 제대로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성 앞 매표소를 지나 한컷 찍습니다.

성 외곽과 공원을 보는것은 20PLN(6,000원), 성내부 까지 보는것은 15PLN(4500원)을 더 내라고 합니다.

성 내부에는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을것 같아서 외부만 구경하고 올 예정입니다.



성 내부에도 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성은 상당히 넓습니다.



역시 마스크를 써야 편합니다.

왜냐면,,, 웃는게 좀 어색하거든요...



성 측면 모습입니다.

중앙부에 있는것은 식물원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식물들이 몇개 심어져 있습니다.



이러니 마스크를 쓰고 찍는게 편합니다.

인상이며,,,, 얼굴크기며... 감당이 안되네요..ㅋ




성 정면에 보이는 분수대 입니다.



성 정면 아래쪽에 조각상들이 보입니다.


성벽에 조각되어 있는 동상들입니다.

참 정성들여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가 아무래도 포토존인듯 싶습니다.

성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정 스럽게 한컷...



성 정면에서 앞쪽으로 가는 산책로 입니다.

비가와서 약간 땅이 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산책로 마지막까지 걸어갔는데.... 이때까지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퍼 붓기 시작합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라서 나무 밑에 숨어 있지도 못하고..

일단 뛰어서 차로 이동 합니다.


옷은 완전히 젖고..... 머리도 개판나고... 20여분을 뛰어 다니다 간신히 차에 도착합니다.


사실 차에 우산도 있었는데.. 까먹고 안가져 갔거든요..


갑작스런 쏘나기로 이렇게 관광을 강제 종료 합니다.




그리고 차에서 먹는 점심겸 간식.... 컵라면에 삶은계란입니다.


차가 좀 비좁기는 했지만...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나니 훨씬 맛있네요.


이렇게 이번주말도 간단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일주일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주도 행복한 주를 꿈꾸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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