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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근교 호수 포고리아(Pogoria) 여름 물놀이 방문기


올해 날씨가 좀 이상합니다.
너무 추워요.

지금 기온이 8도 ~ 14도 정도하고,
다음주 가장 더운날이 13도 ~21도정도 합니다.

작년에는 이렇지 않아던것 같은데..... 
겨울은 춥지 않아서 눈이 안왔고, 
여름은 너무 추운듯 합니다.

이것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빨리 지구가 건강해져야 할것 같은데....


그래서 올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장소, 작년에 재밌게 물놀이 했던 장소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30분거리의 호수입니다.

바로 포고리아(Pogoria III) 호수입니다.

호수에 가던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짜는 2019년 7월 20일 이었네요.


사람들이 일광욕 및 테닝을 많이 하면서 보냅니다.

강 가는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 찜질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강가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다음에는 고기 구워 먹는 사진을 포스팅 해야 겠네요.

애들은 물에 담궈놓으면 정말 좋아 하죠.
따로 놀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놀아줄 나이도 아니긴 합니다.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심란하네요.
저와 와이프는 동갑입니다.
동갑처럼 안보이지만 동갑입니다.
제가 어려서 약을 잘못먹어서 그렇습니다.



호숫가에 보트를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보트 대여료는 시간에 35PLN(10500원)입니다.
싸지는 않은 가격이네요.

지나가는 보트에도 한번 손을 흔들어 줍니다.

햇볕이 눈이 부십니다.


보트를 타고 나오면 물이 훨씬 맑아집니다.
발가락의 털까지 보이네요.

한시간동안 보트를 탔더니 다리가 쫙 풀립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날씨때문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꼭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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