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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겨울에 다시 찾은 오폴레 Opole 인근

모슈나 성(Moszna Castle)


봄에 다녀온 모슈나성이 과연 겨울에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한번 다녀옵니다.



겨울이지만 아직 눈이 오지 않아서 파릇파릇한 잔듸가 보이네요.


또 사진을 빼 놓을수는 없죠.

어디서든 사진은 과거를 되새기는데 넘 좋습니다.



이 모자 쓰지 말라 했는데.. 머리가 추워서 어쩔수 없이 썻습니다.

오래되신 분들만 아는.... 나홀로집에 도둑 같은 모습이죠.


성 옆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이렇게 담쟁이 들이 이쁘게 자라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더 이쁘겠죠??



성 정면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이쪽이 정문이었을것 같아요.

지금은 뒤에서 들어 오지만..



와이프와 아들의 정겨운 사진입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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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Katowice 신년맞이 마실 산책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1월 1일인데...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어디 갈데도 없어

역시 우리집을 움직이는 와이프에 명령에 따라 산책을 떠납니다.

산책코스는 Katowice 집 주면 산책...



먼저 코스를 결정합니다.


지도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조금 먼 거리입니다.

대략 4km정도 되는거리....



먼저 집 앞에 공원을 걷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는데... 주면 가로수에 안개가 얼어 붙어 얼음송이가 앉아 있습니다.


정말 이쁜 얼음 꽃 인데... 와이프와 딸의 미모에 움츠려 드는지 사진에서는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ㅎㅎ




집 주변에 있는 성당입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교황도 폴란드에 방문하면 반듯이 한번 들렇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토비체 그리스도 왕 성당]
Cathedral of Christ the King, Katowice (Archikatedra Chrystusa Kró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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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거쳐 집 앞을 관통하고 있는 A4 고속도로입니다.

A4 고속도로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독일을 거쳐,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연결된 도로 입니다.

어마어마한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월1일 휴일이라서 그런지 매우 한산 하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고속도로 마냥 쭉 뻗었으면 좋겠습니다.


폴란드에서 프랑스 Paris까지 연결된 도로이니 정말 어마어마 하죠..



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러운 안개와 저 멀리 보이는 아들의 모습이.. 왠지 좀 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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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도자기 공장 Bolesławiec 여행

코로나19 때문인지 게을러져서인지... 요즘 여행이라는 것을 별로 하지 않는듯 합니다.




이렇게 무료하게 지내는 와중에 모처럼 그릇을 사러 가자는 와이프에 명령에 바로 짐을 챙겨 떠납니다.

얼마전 가까운 곳(크라쿠프)

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폴란드 그릇의 원산지인 "볼레스와비체"라는 곳으로 직접 고고씽~~~


그런데 잠깐 생각이 드는게 모든상점이 코로나 때문에 폐쇄 되었다고 하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영업중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떠나 봅니다.


문 닫았으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을 앉고 떠나 봅니다.


첫번째 찾은 장소는


Andy Polish Pottery Factory - Andy Ceramika bolesławie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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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시나... 슬픈예감을 틀린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날씨는 정말 좋고...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쉴새 없이 운전을 하고 갔는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시 영업을 정지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좌절한 저와 와이프는 다시한번 폭풍검색을 합니다.


그렇게 폭풍검색을 해서 찾은장소...


문을 열었습니다.


두번째 찾은 장소입니다.


Ceramika Artystyczna Spółdzielnia Rękodzieła Artystycznego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시기가 시기 인지라..


앞쪽 매장은 등급이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천막이 있습니다.

보물은 항상 이런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한번 찾아 보는데...

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는 와이프~~


역시 제대로 된 제품은 실내에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에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눈 돌아 갑니다.

어지러워서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가 정신없이 돌아다니니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 눈도 어느새 돌아가 있고....ㅎㅎㅎㅎ


오리 형상의 도자기 입니다.


고양이인지... 토끼인지... 강아지 인지... 정체 불명이지만.. 이쁘네요.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게 아니라 화려한 조명이 디자인 되어 있네요.


한국의 요강 컨셉입니다.


정확한 용도는...???


눈사람 모양의... 아마도.. 삶은계란 올려 놓는 그릇으로 추정됩니다.










종료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애들과 와이프도 즐거워한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엄청난 가격으로 지갑에서 비명이 들리는 하루였습니다.


폴란드 방문하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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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멋진 도자기(그릇) 구매 크라쿠프 Krakow 여행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폴란드 그릇입니다.
아마도 유명하게 된 계기는 성분분석에서 납이 측정되지 않았고, 무늬가 이뻐서 유명하게 된듯 합니다.

오늘을 와이프와 극 딜을 하여 그릇을 사러 갔습니다.

저의 골프용품을 사기위해 와이프가 사고 싶은것을 사주는 가정경제에 치명적인 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폴란드 그릇은 크라쿠프가 유명한것이아니라.. 볼레스와비에트란 그릇공장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거기가 훨씬 싸고 제품도 많으나,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3시간 거리고, 주말에는 오픈하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 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몇몇 지인이 크라쿠프 그릇 판매점이 할인을 많이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저희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크라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와이프가 그릇을 사러 가자고 했지만....

집에 그릇 많은데 왜 사야 하느냐고 반대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 물건 욕심에 눈이 뒤집어 져서..ㅎㅎㅎㅎ


일단 그릇가게는 크라쿠프 구시가지 방면에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4~5개 정도의 그릇가게가 있으니 둘러보시면서 천천히 사시면 될듯 합니다.


우리가 산 가게는 


http://mila.shop.pl/


이 가게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15%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가게까지 차가 진입이 안되서 주변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주차료는 2시간에 12PLN(3300원) 입니다.


가는길에 빌딩도 보이고, 트램길도 보입니다. 

돈쓰러가니 날씨가 우충충한 건지, 그냥 우중충한 건지... 하여간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앞에 신나게 걸어가고 있는 가족들이 보이네요.


구 시가지에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가는길에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술품도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와 갑니다.



5m 전방에 와이프의 파라다이스가 보입니다.

그릇 가게... 흠... 벌써부터....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매장입구에 이쁜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넓은 보쌈용 그릇이 보입니다.

실제로 와이프가 보쌈용 그릇이라고 구매를 했네요..ㅎㅎ



폴란드의 전통 문양이 들어가 있는 그릇입니다.

파랑원 무늬는 공작의 날개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딸아이는 저 무늬를 보고 환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무서워 할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ㅎㅎ



돼지 저금통도 보입니다.


뚜껑이 있는 접시, 머그컵 등이 보입니다.



컬러플한 도자기도 있네요.


찜용 그릇인듯 합니다.

근데 사실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21,900원 정도 하네요)



계란전용 그릇입니다.(26700원)



와인 병뚜껑도 보입니다.



폴란드 전통 문양의 그릇입니다.



간단한 양념그릇입니다.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와 따뜻하게 뎁힐수 있는 구조를 가진 그릇입니다.



하트 모양 그릇입니다.

과일 그릇용으로 어울릴 듯 합니다.



머그컵 종류네요.



양파나 마늘을 갈때 쓰는 강판입니다.



국자도 보이네요.

사실 쉽게 깨지는 재질이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냄비받침 또는 도마 같은데... 정확한 용도는 글쎄요???



숟가락, 젓가락 받침대입니다.



새 모양 숟가락, 젓가락 받침대 입니다.



이건 아마도 인증서입니다.

어떤 특별한 공장에서 판매를 허락한다는 인증서 같습니다.



맨 앞에 보이는 손 세정제도 도자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뒤에 십자가 및 천사 상도 너무 이쁩니다.



삶은 계란 한개 받침대입니다.

계란을 반숙해서 올려놓고, 천천히 까 먹는 구조입니다.




오늘 구매한 물품입니다.

반찬그릇, 숟가락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수육접시, 컵, 숟가락 받침대...




그냥 여러가지 접시들입니다.




상세한 그릇가게 정보입니다.

크라쿠프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더 사고 싶은게 많았지만... 지갑을 생각해서 최소한으로 구매를 하고 왔습니다.


마음놓고 사 줄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 여력이 부족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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