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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도자기 공장 Bolesławiec 여행

코로나19 때문인지 게을러져서인지... 요즘 여행이라는 것을 별로 하지 않는듯 합니다.




이렇게 무료하게 지내는 와중에 모처럼 그릇을 사러 가자는 와이프에 명령에 바로 짐을 챙겨 떠납니다.

얼마전 가까운 곳(크라쿠프)

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폴란드 그릇의 원산지인 "볼레스와비체"라는 곳으로 직접 고고씽~~~


그런데 잠깐 생각이 드는게 모든상점이 코로나 때문에 폐쇄 되었다고 하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영업중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떠나 봅니다.


문 닫았으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을 앉고 떠나 봅니다.


첫번째 찾은 장소는


Andy Polish Pottery Factory - Andy Ceramika bolesławie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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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시나... 슬픈예감을 틀린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날씨는 정말 좋고...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쉴새 없이 운전을 하고 갔는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시 영업을 정지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좌절한 저와 와이프는 다시한번 폭풍검색을 합니다.


그렇게 폭풍검색을 해서 찾은장소...


문을 열었습니다.


두번째 찾은 장소입니다.


Ceramika Artystyczna Spółdzielnia Rękodzieła Artystycznego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시기가 시기 인지라..


앞쪽 매장은 등급이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천막이 있습니다.

보물은 항상 이런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한번 찾아 보는데...

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는 와이프~~


역시 제대로 된 제품은 실내에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에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눈 돌아 갑니다.

어지러워서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가 정신없이 돌아다니니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 눈도 어느새 돌아가 있고....ㅎㅎㅎㅎ


오리 형상의 도자기 입니다.


고양이인지... 토끼인지... 강아지 인지... 정체 불명이지만.. 이쁘네요.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게 아니라 화려한 조명이 디자인 되어 있네요.


한국의 요강 컨셉입니다.


정확한 용도는...???


눈사람 모양의... 아마도.. 삶은계란 올려 놓는 그릇으로 추정됩니다.










종료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애들과 와이프도 즐거워한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엄청난 가격으로 지갑에서 비명이 들리는 하루였습니다.


폴란드 방문하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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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멋진 도자기(그릇) 구매 크라쿠프 Krakow 여행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폴란드 그릇입니다.
아마도 유명하게 된 계기는 성분분석에서 납이 측정되지 않았고, 무늬가 이뻐서 유명하게 된듯 합니다.

오늘을 와이프와 극 딜을 하여 그릇을 사러 갔습니다.

저의 골프용품을 사기위해 와이프가 사고 싶은것을 사주는 가정경제에 치명적인 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폴란드 그릇은 크라쿠프가 유명한것이아니라.. 볼레스와비에트란 그릇공장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거기가 훨씬 싸고 제품도 많으나,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3시간 거리고, 주말에는 오픈하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 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몇몇 지인이 크라쿠프 그릇 판매점이 할인을 많이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저희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크라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와이프가 그릇을 사러 가자고 했지만....

집에 그릇 많은데 왜 사야 하느냐고 반대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 물건 욕심에 눈이 뒤집어 져서..ㅎㅎㅎㅎ


일단 그릇가게는 크라쿠프 구시가지 방면에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4~5개 정도의 그릇가게가 있으니 둘러보시면서 천천히 사시면 될듯 합니다.


우리가 산 가게는 


http://mila.shop.pl/


이 가게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15%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가게까지 차가 진입이 안되서 주변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주차료는 2시간에 12PLN(3300원) 입니다.


가는길에 빌딩도 보이고, 트램길도 보입니다. 

돈쓰러가니 날씨가 우충충한 건지, 그냥 우중충한 건지... 하여간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앞에 신나게 걸어가고 있는 가족들이 보이네요.


구 시가지에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가는길에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술품도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와 갑니다.



5m 전방에 와이프의 파라다이스가 보입니다.

그릇 가게... 흠... 벌써부터....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매장입구에 이쁜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넓은 보쌈용 그릇이 보입니다.

실제로 와이프가 보쌈용 그릇이라고 구매를 했네요..ㅎㅎ



폴란드의 전통 문양이 들어가 있는 그릇입니다.

파랑원 무늬는 공작의 날개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딸아이는 저 무늬를 보고 환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무서워 할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ㅎㅎ



돼지 저금통도 보입니다.


뚜껑이 있는 접시, 머그컵 등이 보입니다.



컬러플한 도자기도 있네요.


찜용 그릇인듯 합니다.

근데 사실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21,900원 정도 하네요)



계란전용 그릇입니다.(26700원)



와인 병뚜껑도 보입니다.



폴란드 전통 문양의 그릇입니다.



간단한 양념그릇입니다.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와 따뜻하게 뎁힐수 있는 구조를 가진 그릇입니다.



하트 모양 그릇입니다.

과일 그릇용으로 어울릴 듯 합니다.



머그컵 종류네요.



양파나 마늘을 갈때 쓰는 강판입니다.



국자도 보이네요.

사실 쉽게 깨지는 재질이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냄비받침 또는 도마 같은데... 정확한 용도는 글쎄요???



숟가락, 젓가락 받침대입니다.



새 모양 숟가락, 젓가락 받침대 입니다.



이건 아마도 인증서입니다.

어떤 특별한 공장에서 판매를 허락한다는 인증서 같습니다.



맨 앞에 보이는 손 세정제도 도자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뒤에 십자가 및 천사 상도 너무 이쁩니다.



삶은 계란 한개 받침대입니다.

계란을 반숙해서 올려놓고, 천천히 까 먹는 구조입니다.




오늘 구매한 물품입니다.

반찬그릇, 숟가락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수육접시, 컵, 숟가락 받침대...




그냥 여러가지 접시들입니다.




상세한 그릇가게 정보입니다.

크라쿠프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더 사고 싶은게 많았지만... 지갑을 생각해서 최소한으로 구매를 하고 왔습니다.


마음놓고 사 줄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 여력이 부족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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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 2


주말에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산책을 나갑니다.


만만한게 집앞 공원입니다.


5월부터 코로나때문에 막혀있던 공원이 오픈되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지만 오늘은 더욱더 많은것 같습니다.


공원가는길.. 날씨 정말 좋습니다.

5월까지는 계속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6월되서 갑자기 더워 집니다.

오늘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여줍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목화같은 솜털이 보입니다.

민들레 씨 같은게 엄청나서 찾아보니..


"은사시나무 씨털 : 요즘 하얗게 날리는 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씨털입니다. 목화 씨가 솜털에 싸여 있듯이 버드나무, 사시나무류는 씨가 솜털을 달고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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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떤분이 설명 해 노셨는데.. 아마 맞을 것 같습니다.

나무 밑에 한뭉텅이 솜이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옷을 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원가는 숲길입니다.


나무 숲이 마치 곰이라도 나올 것 같습니다.


10분 정도 걷고 나니 힘들어서 맥주한잔 하러 갑니다.

사실 걷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게 목적입니다.ㅎㅎ



공원 피자집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 여유롭운 시간을 즐깁니다.



하늘도 맑고.... 저 위에 조그맣게 보이는것은 비행기 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간단하게 피자에 맥주 한잔 하고 가는데... 공원 옆에서 또 행사를 합니다.

여기도 그냥 지나 칠 수 없습니다.




자리를 잡고...

이번에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꾸물꾸물 해 지는데... 비가 한차례 올것 같습니다.



뭔가 주문 해 놓고... 당당하게 걸어옵니다.


운동하러 왔다가 뱃살만 더 늘어서 갑니다.





이집이 맛집인가 봅니다.

감자튀김을 사려고 몇명이서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도 감자튀김을 삽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는데... 갓 튀긴 감자칩은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요 근래에 살이 엄청나게 쪗네요.


주변사람과 어울려서 술한잔 하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몸무게를 늘려 갑니다.




맛있는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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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Krakow  인근 피에스코바 성(Pieskowa Skała Castle)


일기예보에는 천둥번개, 비올확률 60%인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급 써치.... 어디를 가고 싶니.....??

그래서 찾은곳이 피에스코바 성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딱 좋습니다.

애들은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하네요.
이제는 자기들 만의 시간이 더 좋은가 봅니다.

또 와이프와 단둘이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을 달려 성 입구에 도착합니다.
성 입구 100m 앞까지 차로 올 수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몇명이 벌써 줄을 서고 있습니다.


줄 서면서 찍은 성벽 외곽입니다.

오늘 하늘이 참 이쁘네요.


다정한 척 한컷

사실 오면서 차에서 한번 싸웠는데..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갑니다.

박물관까지 갈 수 있는 표 값은 인당 16즈워티, 토탈 32즈워티(약 1만원)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 집니다.









폴란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 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정원이 펼쳐 집니다.










정원이 크지 않지만 아주 잘 가꿔 졌습니다.




정원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입니다.


정원 구경을하고 박물관에 가지 위해서 준비 중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우물인것 같은데..

깊이가 장난 아닙니다.

한번 내려다 보고 지릴뻔 했습니다.


성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ㅁ"자 형태의 건축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와이프가 찍어준 사진인데...

흠 멀리서도 배가 나온게 보이네요.



멀리 와이프가 보이네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많은 조각품 및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그림도 보입니다.


폴란드 고유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도는 아치형태의 통로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 느낌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건물 외벽은 조각상이 있는데 꽤 디테일 합니다.

약간 12간지를 표현 한듯하기도 하고...

유럽이니 12간지는 아닐테고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성을 빠져 나오면 건너편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가장 이쁘네요.






방금 전에 봤었던 정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성 외곽을 한번 둘러봅니다.

초여름 하늘과 나무들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산삼과 비슷한 풀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집에가서 검색해서 혹시 산삼이면 다시 가려구요.


그런데 확인해 보니 잡풀이네요.


짧게 다녀온 주변 관광지를 올립니다.

여행오셔서 꼭 둘러볼 장소는 아니지만 장기간 체류해 있으시면 가 볼만한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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