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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Katowice 신년맞이 마실 산책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1월 1일인데...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어디 갈데도 없어

역시 우리집을 움직이는 와이프에 명령에 따라 산책을 떠납니다.

산책코스는 Katowice 집 주면 산책...



먼저 코스를 결정합니다.


지도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조금 먼 거리입니다.

대략 4km정도 되는거리....



먼저 집 앞에 공원을 걷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는데... 주면 가로수에 안개가 얼어 붙어 얼음송이가 앉아 있습니다.


정말 이쁜 얼음 꽃 인데... 와이프와 딸의 미모에 움츠려 드는지 사진에서는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ㅎㅎ




집 주변에 있는 성당입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교황도 폴란드에 방문하면 반듯이 한번 들렇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토비체 그리스도 왕 성당]
Cathedral of Christ the King, Katowice (Archikatedra Chrystusa Kró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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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거쳐 집 앞을 관통하고 있는 A4 고속도로입니다.

A4 고속도로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독일을 거쳐,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연결된 도로 입니다.

어마어마한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월1일 휴일이라서 그런지 매우 한산 하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고속도로 마냥 쭉 뻗었으면 좋겠습니다.


폴란드에서 프랑스 Paris까지 연결된 도로이니 정말 어마어마 하죠..



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러운 안개와 저 멀리 보이는 아들의 모습이.. 왠지 좀 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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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도자기 공장 Bolesławiec 여행

코로나19 때문인지 게을러져서인지... 요즘 여행이라는 것을 별로 하지 않는듯 합니다.




이렇게 무료하게 지내는 와중에 모처럼 그릇을 사러 가자는 와이프에 명령에 바로 짐을 챙겨 떠납니다.

얼마전 가까운 곳(크라쿠프)

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폴란드 그릇의 원산지인 "볼레스와비체"라는 곳으로 직접 고고씽~~~


그런데 잠깐 생각이 드는게 모든상점이 코로나 때문에 폐쇄 되었다고 하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영업중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떠나 봅니다.


문 닫았으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을 앉고 떠나 봅니다.


첫번째 찾은 장소는


Andy Polish Pottery Factory - Andy Ceramika bolesławie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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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시나... 슬픈예감을 틀린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날씨는 정말 좋고...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쉴새 없이 운전을 하고 갔는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시 영업을 정지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좌절한 저와 와이프는 다시한번 폭풍검색을 합니다.


그렇게 폭풍검색을 해서 찾은장소...


문을 열었습니다.


두번째 찾은 장소입니다.


Ceramika Artystyczna Spółdzielnia Rękodzieła Artystycznego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시기가 시기 인지라..


앞쪽 매장은 등급이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천막이 있습니다.

보물은 항상 이런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한번 찾아 보는데...

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는 와이프~~


역시 제대로 된 제품은 실내에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에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눈 돌아 갑니다.

어지러워서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가 정신없이 돌아다니니 눈이 돌아가고... 와이프 눈도 어느새 돌아가 있고....ㅎㅎㅎㅎ


오리 형상의 도자기 입니다.


고양이인지... 토끼인지... 강아지 인지... 정체 불명이지만.. 이쁘네요.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게 아니라 화려한 조명이 디자인 되어 있네요.


한국의 요강 컨셉입니다.


정확한 용도는...???


눈사람 모양의... 아마도.. 삶은계란 올려 놓는 그릇으로 추정됩니다.










종료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애들과 와이프도 즐거워한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엄청난 가격으로 지갑에서 비명이 들리는 하루였습니다.


폴란드 방문하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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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Krakow  인근 피에스코바 성(Pieskowa Skała Castle)


일기예보에는 천둥번개, 비올확률 60%인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급 써치.... 어디를 가고 싶니.....??

그래서 찾은곳이 피에스코바 성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딱 좋습니다.

애들은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하네요.
이제는 자기들 만의 시간이 더 좋은가 봅니다.

또 와이프와 단둘이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을 달려 성 입구에 도착합니다.
성 입구 100m 앞까지 차로 올 수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몇명이 벌써 줄을 서고 있습니다.


줄 서면서 찍은 성벽 외곽입니다.

오늘 하늘이 참 이쁘네요.


다정한 척 한컷

사실 오면서 차에서 한번 싸웠는데..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갑니다.

박물관까지 갈 수 있는 표 값은 인당 16즈워티, 토탈 32즈워티(약 1만원)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 집니다.









폴란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 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정원이 펼쳐 집니다.










정원이 크지 않지만 아주 잘 가꿔 졌습니다.




정원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입니다.


정원 구경을하고 박물관에 가지 위해서 준비 중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우물인것 같은데..

깊이가 장난 아닙니다.

한번 내려다 보고 지릴뻔 했습니다.


성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ㅁ"자 형태의 건축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와이프가 찍어준 사진인데...

흠 멀리서도 배가 나온게 보이네요.



멀리 와이프가 보이네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많은 조각품 및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그림도 보입니다.


폴란드 고유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도는 아치형태의 통로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 느낌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건물 외벽은 조각상이 있는데 꽤 디테일 합니다.

약간 12간지를 표현 한듯하기도 하고...

유럽이니 12간지는 아닐테고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성을 빠져 나오면 건너편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가장 이쁘네요.






방금 전에 봤었던 정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성 외곽을 한번 둘러봅니다.

초여름 하늘과 나무들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산삼과 비슷한 풀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집에가서 검색해서 혹시 산삼이면 다시 가려구요.


그런데 확인해 보니 잡풀이네요.


짧게 다녀온 주변 관광지를 올립니다.

여행오셔서 꼭 둘러볼 장소는 아니지만 장기간 체류해 있으시면 가 볼만한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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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대형 마트 오셩(Auchan)



카토비체에는 많은 대형마트들이 있습니다.
여러나라가 근접해 있어서 본사의 국적이 다양합니다.

오늘 다녀온데는 Auchan 오셩(폴란드식 발음)입니다.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오샹이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오셩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록셈브르크, 포르투칼,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아직까지 많은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 전에는 정말 붐볐던 장소입니다.

마트 입구입니다. 마트 로고의 새는 로빈이라는 새 입니다. 

왜 이 새가 선택 됐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친숙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도 한국의 참새 같은 느낌...



오셩 대형마트 건물에는 약국과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입구가 여러곳 있는데 한군데 빼고는 다 폐쇄 되었습니다.

손을 소독하고 들어가야 해서... 임시적으로 폐쇄 해 놓았습니다.



화장품 코너에 마스크 팩이 있습니다.


한국제품도 눈에 띄는데 꽤 비싸게 팔립니다.

14.99 PLN은 우리나라 돈으로 4,500원 정도 합니다.


이것을 수입해서 팔아 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가 없어지면 도전할 과제중에 하나입니다.




전자제품코너, 휴대폰은 거의 저가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웨이, 샤오미 등이 거의 진열 되어 있죠.



진열되어 있는 휴대폰은 800PLN(24만원) 정도 되는 휴대폰이 대부분입니다.



TV 매장은 삼성, LG가 프리미업 군을 형성하고 있고, 중저가 중국산 TV가 있습니다.

밥솥, 튀김기 등은 한국과 같구요.



제일 비싼건 뭐니뭐니해도 학용품 입니다.

이상하게 연필, 볼펜, 노트 등이 엄청 비쌉니다.

한국의 1.5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빵집 앞, 맛있는것도 있는데 당도가 높아서 굳이 사서 먹지는 않네요.



돼지고기 입니다.

이 한덩어리에 22PLN(6600원정도)입니다.

약 1.2kg 정도 하는데 많이 싼 편입니다.



목살 0.8kg에 20PLN(6000원) 인데 이것도 싼편이죠.



소고기도 굉장히 싼편입니다.

안심인지 등심인지 모르겠지만... 0.4kg에 9.31PLN(3000원) 정도입니다.



술 진열장... 보드카가 쫙~~ 소주 대용으로 먹고 있어요.

무설탕 콜라와 섞어 마시면 괜찮습니다.


여기도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곳... 맥주 코너 입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소세지, 햄, 베이컨 코너입니다.

햄, 소세지는 약간 짜서 잘 안먹게 되는데 그래도 한국의 분홍소세지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도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인데 상태가 좋지는 않아요.



귤 코너 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껍질이 두껍고 씨가 있어서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토마토죠... 맛은 있는데 이쁘지는 않아요.

사실 과일도 한국 과일이 최곱니다.

맛도 모양도 가격도 못따라 갑니다.

과일은 한국의 50% 정도의 가격도 안되는것 같아요.



이게 정말 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굵습니다.

한번도 사지는 않았는데.. 파 맞을겁니다.



요렇게 해서 장을 보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오셩 건물에는 농자재 및 씨앗 등을 파는 곳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집 화분을 가꿀때 가끔 이용하죠.


흙이 놓여져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데카드론이라는 스포츠 용품 파는 곳이 있는데..



문은 열려 있는데.. 물어보니 직접 방문 구매는 안되고 인터넷으로 사전 주문한것만 찾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자주 이용하는 마트라서 간 김에 올려 봤습니다.


물가는 한국 대비해서 싼편인데 싼 만큼 품질도 안좋은게 많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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