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평일에 이렇게 시간을 내본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작년 12월에 한국 갔다오면서 잠깐 시간을 좀 냈었던것 같고..

평일에 돌아다닌것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오늘을 애들은 화상수업과 숙제때문에 나가지를 못해서 와이프와 단둘이 가까운 곳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걸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본문에 적어져 있듯이

#Poland Katowice forest park 입니다.

카토비체 중심부터 외곽까지 이어진 아주 큰 공원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주말되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주로 썬텐이나, 자전거, 인라인 등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카토비체 포레스트 공원임을 알리는 동상이 보입니다.

거의 골프장을 연상시키듯 어마머하한 크기를 자랑하는 공원이비다.


지금은 날씨도 쌀쌀하고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한국과 비교 할 만한 수준은 아니구요.
넓게 뻗은 잔디와 하늘이 참 잘 어울립니다.



뒤쪽에 썬텐 하시는 분 보이시죠.

좀 더 더워지면 많은 분들이 수영복 차림에 썬텐을 합니다.



자전거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경비행장입니다.

취미로 비행을 하는 파일럿들이 모여서 비행을 합니다.

30분에 한대 꼴로 이륙 하는것 같아요.



공원이라고 소화전도 센스있게

캐릭터화 시켜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넓은 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네요.




이제 커피를 파는 트럭도 와서 장사를 시작 했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못하게 했거든요.

근데 위에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 무서운데....




이건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동차 같은데..

개조를 한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참 멋있네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 같이 생긴것 같아요.


이렇게 숲 내부를 걸어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공기가 너무 좋은데..

마스크 때문에... 저의 입냄새만 계속 맡고 있어요..ㅋ



호수와 공원이 어울어진 곳이이어서 중간중간 이렇게 호수가 보입니다.

오래되서 죽은 고목들과 숲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컷...

마스크를 쓰니 더 잘생겨 보이는것 같습니다.

역시 감출게 많은 얼굴입니다..ㅋ



역시 와이프 휴대폰 촬영 실력이 훨씬 좋네요.

웬지 비율이 괜찮게 나온것 같아요.



꽃과 함께한 와이프...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이제 여름이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봄에 피었던 벗꽃은 다 지고 뭔지 모를 여름 꽃들이 피는 것 같아요.




이제 산책을 했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와이프가 좋아하는 코젤 흑맥주... 생맥주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TISKIE라는 폴란드 맥주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맥주고, 역시 맥주는 생맥주가 짱입니다.



맥주 500cc 2잔에 감자튀김

이렇게 해서 22즈워티(6600원)정도 입니다.

폴란드는 아직까지 맥주가 좀 싼편입니다.


살쪄서 운동하러 갔는데... 그대로 다시 가져온 산책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확찐자로 변해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728x90

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미로우성(Mirow castle) 여행


코로나로 인해서 멀리가지도 못하도 주말마다 집에 퍼져 있으니 너무 심심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폴란드 정부에서는 일부 산책을 허용하고 있어서

가까이 있는 성에 한번 가 볼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미로우성(Mirow castle),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카토비체(Katowice) 딱 1시간 거리에 있네요.


이 성은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1787년에 아무도 살지 않는 성으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폴란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알고 있으며, Netflex에서 방영하였던 Witcher TV series를 촬영 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시리즈라서 한국사람에게는 알려져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일단 입장료입니다.

어른은 7 PLN(2100원), 학생은 5PLN(1500원)입니다.


이 요금은 이 성을 보는 요금이 아니라 이 공원에 입장하는 요금입니다.


산 등성을 쭉 올라가는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한번 돌면 꽤 먼 트래킹 코스가 될것 같아요.

폴란드 사람들도 등산 장비를 갖추고 옵니다.


산이 많지 않은 나라여서 이런 조그만 능선 같은 산들도 트래킹 코스로 이용 하고 있네요.


입장료를 내고 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아들과 와이프가 한컷 찍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사람 얼굴 형상과 조금 비슷하더라구요.


성이 상당히 오래되서 안쪽으로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성 앞, 큰 바위 앞에서 한컷.


푸른하늘과 성이 잘 어울리네요.


무심한듯 먼 산을 바라보며 한 껏 멋을 내고 있는 아들.


성에 바라본 산입니다.

마치 넓은 평야를 보는듯 한데..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를 돌아가면 트래킹 코스가 나옵니다.




왼쪽 모습이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여왕 같죠..




현지사람들은 소풍나온듯 돋자리 하나씩 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산 능성을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오늘 날씨가 22도 정도... 참 덥네요.


여행은 사진 찍으로 오는것~~


높은 산이 없어서 가시거리가 엄청납니다.


이건 합성아닙니다.

제 사진만 오려서 배경화면에 붙인게아닙니다.


아들과 엄마의 한컷


배경과 옷이 잘 어울리네요.



성을 배경으로 단 둘이 한컷...

셀카를 찍다 보니....


하늘이 정말 맑고 좋습니다.


이게 트래킹 코스입니다.

쭉 둘러보면서 9개의 성을 관광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코스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제대로 돌아 봐야 겠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유채꽃 밭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랑 물결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성을 한번 가 봤는데..

정말 보기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분비지도 않고,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모두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728x90
728x90

연속 맑은날이 지속되고 있네요.


여기는 폴란드 카토비체라는 곳입니다.

제가 3년째 살고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회사가 정상근무를 못하고 있어서 그런지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원래 산이 없어서 시야가 넓고 파란하늘을 자랑하는 유럽이지만 요즘에는 더욱더

하늘이 맑아 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카토비체는


실롱스키에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약 32만명 정도 살고 있어요.

32만이면 한국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 일수 있지만 폴란드에서는 10번째 안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예전부터 석탄 산업이 발달해서 아직도 일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지않아 사람이 별로 없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더욱더 한산해 보입니다.


밑에 사진은 Staw Grunfeld라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되되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공원까지 출입 금지를 시켰다가 

이번주 월요일(5월27일) 부터 다시 출입이 허용 되었습니다.


하늘 정말 이쁘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치 가을하늘을 보는 듯 합니다.


호수가 도시에 있어서 맑지는 않은데, 여름이면 여기서 삼겹살도 구워서 먹을수 있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도 자리는 차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인이 와서 고기 구워 먹고 있으면 사람들이 가끔가다 쳐다보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늘이 파래서 사진이 잘 받는것도 있네요.

요즘 한국도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없어서 하늘이 맑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공해 자체인듯 합니다.



여기도 봄이되면 개나리/벗꽃이 정말 이쁘게 피어납니다.

이제 꽃잎이 거의다 떨어지고 있어요.



그냥 대충 찍어도 이쁘네요.


대충 찍어도 이쁩니다.

사진은 완전 문외한이어서 구도나 이런것은 모릅니다.

근데 봐서 이쁘면 되는것 같아요.



누가 쫌만 사진을 손 봐주면 이쁠듯 합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아마 확대 해 보면 별로 화질이 좋지는 않을듯 하네요.




이것도 초점을 맞추고 조리개 값을 조정하면 정말 잘 나올듯한 사진인데...

(초점, 조리개 이런것 모릅니다. 그냥 이렇게 쓰면 뭔가 전문가 같은 느낌 날것 같아서)




오른쪽 하단부에 호수가 지금 사진 찍은 위치입니다.


참, 이 사진들은 모두 아들이 찍은 사진이며 저작권도 아들에게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