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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휴일 성체성혈 대축일


폴란드는 한국보다 공휴일이 적습니다.

공식적인 공휴일은 1년에 13일인데 한국의 15일(추석, 설 포함)에 비하면 2일이 적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면 현지 달력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약간 손해 보는듯한 기분이 드나...


하계 셧다운, 동계셧다운이 약 3주간 있어서 오히려 한국보다 휴일이 많은 기분이 듭니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공휴일인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聖體聖血大祝日, 라틴어: Sollemnitas Ss.mi Corporis et Sanguinis Christi)


거의 부활절 수준으로 큰 휴일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聖體聖血大祝日, 라틴어: Sollemnitas Ss.mi Corporis et Sanguinis Christi)은 로마 전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성체)과 피(성혈)로 이루어진 성체성사의 제정과 신비(성변화)를 기념하는 대축일이다.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로부터 2달 전인 성목요일에 성체성사 제정을 기념하긴 하지만, 이날은 성주간에 있어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난의 생각을 동반하지 않고 기쁨으로 성체와 성혈을 축하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 제정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미사가 끝나면 성광에 성체를 모시고 성체 거동과 성체 강복을 하기도 한다. 로마에서는 매년 이날마다 교황이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까지 성체 거동을 한 다음 성체 강복을 한다.


[성체거동 행사]


오스트리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일부 지역, 칠레,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동티모르, 아이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독일의 일부 지역, 그레나다,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파라과이, 페루, 폴란드,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의 일부 지역, 산마리노, 스페인, 스위스의 일부 지역, 세인트루시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미국의 일부 지역,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가톨릭 신자가 대다수인 몇몇 나라나 지역에서는 공휴일로 지내고 있다.


이 날에는 교회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성체거동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가까운 교회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기념일 이지만... 가장 좋은것은 어째 됐건


이번주는 3일만 근무하면 끝난다는게 가장 기쁜것 같습니다.


물론 정상근무는 3일이지만... 하루정도는 더 출근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렇게 이번주도 큰 것은 아니지만 작은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한 주 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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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폴란드 코로나(COVID-19) 현황


얼마전 블로그에 폴란드 코로나 현황 - 대환장파티 예정? 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05/29 - [TODAY/세계의 오늘] - 유럽 폴란드 코로나(COVID-19) 현황... 조만간 대환장 파티 예정인가?






처음 규제를 완화 한다고 했을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며, 거기서 근무하는 연구소 소장의 이야기 입니다.






그렇습니다.

좋아져서, 안정되서 규제가 완화된게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는 더이상 못살겠다... 포기상태에서 규제를 완화 시킨 겁니다.



그에 대한 여파입니다.


6월 6일 576명




6월 7일 575명



폴란드 광산지역 한 곳에서 381명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에 살고 있는데.. 국경 봉쇄를 끝내도 이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좌절입니다.






많은 유럽의 나라들이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그냥 풍토병처럼 여기고 백신 나올때 까지 그냥 방치 하겠다는 뜻 같습니다.



이렇게 코로나는 폴란드를 집어 삼키고 있으나, 

능력이 없는 국가에서는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우리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1주일을 보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많은 분들도 건강유의하시고 코로나 예방 철저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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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파묘"관련 현충원 친일파 명단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된 친일파 파묘가 이슈에 올랐습니다.


"현충원에 안장되는게 맞다, 아니다." 라는 말이 많습니다.


일단 현충원 안장 기준이 뭔데 이렇게 친일파도 안장이 되어 있는지 알아 봤습니다.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등을 규정하고 있는 국립묘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장성급 장교로 전역·퇴역한사망한 이와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을 갖는다’있습니다.


그래서 일제에 부역했던 군인들이 다시 한국군대에 편입되서 장성으로 진급까지 하고, 무공훈장까지 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중에서 현충원에 안장된 공식 명단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이종찬 묘.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 가운데 금치훈장을 받은 이는 일제강점기를 통틀어 이종찬이 유일하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대표적 인물인 김창룡도 대전현충원에 묻혀 있다. 그는 일본 관동군 헌병 오장(하사)으로 항일 운동 조직을 색출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악랄하게 고문했다. 김창룡은 항일 운동 지도자인 백범 김구를 암살한 배후 인물로도 지목됐다. 백범을 암살한 안두희는 범행 43년 만인 1992년 4월 “(이승만 정부의) 특무대장 김창룡의 지시로 백범을 암살했다”고 고백했다. 김창룡은 2005년 여야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박정희와 함께 ‘적극적이고 악질적으로 우리 민족을 괴롭힌 현저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빠졌다.


[출처 : 국립묘지 묻힌 친일파 63명…독립운동가는 공원에 냉대]



과거사만 제대로 청산되었어도 이런 이슈는 만들어 지지 않았을 텐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친일이라는 과오는 작은 과오가 아니기에 조용히 국가적인 판단에 맞기면 될듯 합니다.



다시한번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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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철회 요청 기한 종료에 따른 향후 방안





5월말까지 수출규제 철회 요청을 했고, 그에따라 일본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회신은 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본측이 제기해온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모두 개선했으며, 그에 대한 우려와 오해를 해소했기에 철회 요청을 한 것인데..
끝내 회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수출규제 이유 및 정부 대응현황 자세히 보기(Click ↓↓↓↓↓↓↓↓↓↓)


그러면 대한민국의 Plan B는 무엇일까?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재판 절차를 재개하는 강수를 둘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미 정부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WTO 제소하고 양자협의도 두 차례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11월22일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면서 WTO 제소 절차는 중지됐다. 당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관련 WTO 절차를 중지할 뿐이지 철회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당사국 간 양자협의는 WTO 분쟁해결 절차의 첫 단계로 여기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재판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현재 WTO 분쟁 절차에서 1심 재판 격인 패널 설치 시점은 우리나라 주도로 결정할 수 있다. 제소국은 피소국에서 양자협의 수락 의사를 공식 통보한 이후 60일이 지나면 WTO에 패널 설치를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소국이 패널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면 WTO 사무국은 패널 구성 절차에 착수한다. 패널 설치를 요청한 이후 처음 열리는 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피소국은 패널 설치를 거부할 수도 있다.

두 번째 DSB 회의에서는 자동으로 패널이 설치되며 패널 구성 위임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패널 구성은 설치일로부터 20일 내 합의해야 한다. 합의되지 않으면 WTO 사무총장이 10일 내에 결정한다.

패널심리는 분쟁당사국과 제3국이 참여하며 6개월가량 진행된다. 이 기간은 최대 9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고 긴급 사안은 3개월 내 심리가 완료된다.

심리가 끝나면 분쟁당사국은 패널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양국이 패널보고서에 찬성하면 DSB에서 해당 보고서를 채택하고 재판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후 패소국은 DSB 권고·결정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하게 된다.

통상 패널 절차는 1~2년이 소요된다. 다만 최근 분쟁 증가로 기한이 지연되는 추세다. 또한 결과에 불복하면 WTO 상소기구로 사건이 올라간다. 이러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통상 3~4년이 걸린다. 앞서 우리나라가 승소한 한·일 양국 간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 소송도 총 4년이 소요됐다.

최근 WTO 내부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지난해 말부터 상소기구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면서 현재 WTO의 무역분쟁 해결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황을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불매 운동은 쭉~~~~~~~~~~~ 이어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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