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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파묘"관련 현충원 친일파 명단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된 친일파 파묘가 이슈에 올랐습니다.


"현충원에 안장되는게 맞다, 아니다." 라는 말이 많습니다.


일단 현충원 안장 기준이 뭔데 이렇게 친일파도 안장이 되어 있는지 알아 봤습니다.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등을 규정하고 있는 국립묘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장성급 장교로 전역·퇴역한사망한 이와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을 갖는다’있습니다.


그래서 일제에 부역했던 군인들이 다시 한국군대에 편입되서 장성으로 진급까지 하고, 무공훈장까지 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중에서 현충원에 안장된 공식 명단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이종찬 묘.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 가운데 금치훈장을 받은 이는 일제강점기를 통틀어 이종찬이 유일하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대표적 인물인 김창룡도 대전현충원에 묻혀 있다. 그는 일본 관동군 헌병 오장(하사)으로 항일 운동 조직을 색출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악랄하게 고문했다. 김창룡은 항일 운동 지도자인 백범 김구를 암살한 배후 인물로도 지목됐다. 백범을 암살한 안두희는 범행 43년 만인 1992년 4월 “(이승만 정부의) 특무대장 김창룡의 지시로 백범을 암살했다”고 고백했다. 김창룡은 2005년 여야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박정희와 함께 ‘적극적이고 악질적으로 우리 민족을 괴롭힌 현저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빠졌다.


[출처 : 국립묘지 묻힌 친일파 63명…독립운동가는 공원에 냉대]



과거사만 제대로 청산되었어도 이런 이슈는 만들어 지지 않았을 텐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친일이라는 과오는 작은 과오가 아니기에 조용히 국가적인 판단에 맞기면 될듯 합니다.



다시한번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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