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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의 발인식 및 극단적 선택 배경


오늘 발인식이 거행된 분은 아파트 경비원이신 최 희석님입니다.



입주민의 심성우씨(이런 사람들은 실명 공개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입니다.


심성우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참.... 사람도 아니네요.


자세히 보기 : 우이동 성원아파트 경비원, 갑질 폭행 자살... 가해자 작곡가 심성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될것 같습니다.


[갑질현장 - 성원상떼빌 아파트]


언제가지 갑이 아니고, 언제까지 일이 아니고,

어디서나 갑이 아니고, 어디서나 을이 아닐건데...


왜 이렇게 하는지.


갑질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고 일본도 있고, 미국도 있고, 어디든 다 있겠죠.

그런데, 특히 알량한 위치 가지고 갑질을 한다는건

사람의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한국의 갑질은

갑질(甲-)은 계약 권리상 쌍방을 뜻하는 갑을(甲乙)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에 특정 행동을 폄하해 일컫는 '~질'이라는 접미사를 붙여 부정적인 어감이 강조된 신조어 2013년 이후 대한민국 인터넷에 등장한 신조어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우월한 신분, 지위, 직급, 위치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에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행동을 말한다. 갑질의 범위에는 육체적, 정신적 폭력, 언어 폭력, 괴롭히는 환경 조장 등이 해당된다.


원인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송재룡 교수는 한국의 갑질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갑질을 행한 개인의 도덕성이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이 한국 사회의 갑과 을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즉, 갑질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며, 존비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문화 정서적 경향이 갑질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사회의 기저에 갑의 강압적인 역할과 을의 저자세가 깔려있기 때문에 개개인은 그런 문화를 답습하는 것이다. 이는 한 관계에서 을이었던 개인이 또 다른 관계에서 갑이 됐을 때 같은 행동을 행하는 이유다. 송교수는 갑질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사회적 지위나 직책 또한 다름의 일부이며, 이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조성이 필요하고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에서부터 이러한 인식을 키워나가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형

한국의 신문사 이코노믹 리뷰에 따르면 갑질은 그 내용에 따라 명백한 유형이 존재한다.

오너형

가장 흔한 종류의 갑질으로써, 흔히 기업의 대표자 혹은 경영진 일가의 인물들이 직원들을 마치 물건 다루듯 마구 대하거나 폭언, 폭행을 일삼는 유형이다. 이는 구성원들 간의 극단적인 수직관계에 근거해 고용자가 피고용자를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빗나간 심리에 근거한다.[4]

2015년 12월 23일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개인 운전기사 B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폭로가 터졌다. 운전기사 B씨는 "김회장은 기분이 나쁘거나 하면 거의 습관처럼 폭행과 욕설을 했다."라고 말했다. 몽고식품은 12월 23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고, 12월 28일에는 김만식 명예회장과 김현승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大韓航空 -便 回航 事件, 영어nut rage incident, nutgate, nut return)은 2014년 12월 5일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당시 부사장이 객실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항공기를 램프 유턴 시킨 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할 것을 요구하고, 기장이 이에 따름으로써 항공편이 46분이나 지연된 사건이다. 대한항공 이륙 지연 사건땅콩 리턴땅콩 유턴땅콩 회항 사건 등으로 불린다.

  • 대한항공 조현민 물컵 갑질 사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뿌린 이른바 '물컵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이 '국제적인 이슈'로 확산되었다. 조 전무는 2018년 3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이 일자 대한항공 측은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바닥으로 던질 때 물이 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원에게 물을 뿌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을 보여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으나, 욕설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더 큰 난관에 봉착했다.[5]

최철원은 2010년 10월 SK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해오던 탱크로리 운전 기사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내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 등으로 폭행하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이 사실이 2010년 11월 28일에 방영된 MBC의 《시사매거진 2580》에서 보도되었는데, 특히 맞은 대가를 2000만원으로 받겠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 사건의 담당검사는, 집행유예가 확정된 후에 SK전무로 입사한다. 11월 30일 경찰에 고발된 뒤로,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면서 출국 중인 최철원에게 입국 통보를 하였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1년 2월 8일 그에게 1년 6월 징역을 선고하였다. 항소심 재판부(재판장 양현주)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으로 형량을 줄여 판결하였다. “사회적 지탄을 받은 점”이 감형 이유라는 재판부의 판단은 논란을 일으켰다.

밀어내기형

주로 상품을 납품하거나 납품을 받는 기업이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유형이다.

2013년 5월, 남양유업이 오랜 기간에 걸쳐 지역대리점에 물건을 밀어내기(강매)를 했다는 고발과 함께 막말 녹취록이 공개되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 남양유업은 최소 7년간 상품 강매와 판촉사원 임금 전가등의 불법행위를 통해 최대 2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도 공정위는 고작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그쳐 이 또한 논란이 되었다. 2014년 1월에는 법원에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가 모두 유죄 인정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받던 갑을관계가 사회 이슈화 되었고, 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 현대모비스 물량 밀어내기 사건

2017년 9월, 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2013년 11월 국내 정비용 부품 대리점 1600여 곳에 매출 목표를 할당한 뒤 강제로 부품을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리점 직원들은 본사가 제시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임의매출’,‘협의매출’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필요 없는 자동차 부품까지 떠안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밀어내기 혐의를 인정하고 자체 시정방안을 구상하는 중이다.

열정페이

열정페이는 취업이 어려운 시대, 일자리 하나가 아쉬운 청년들의 입장을 악용해 기업들이 무급 또는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적은 급여를 주면서 노동력을 착취하는 갑질이다.

  • 이상봉 디자인실 열정페이 논란

2015년 1월, 대한민국의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운영하는 이상봉 디자인실에서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 10만원, 인턴 30만원, 정직원 110만원의 급여를 제공하고, 패션쇼를 앞둔 성수기에는 토요일 출근에 밤 10시까지 의무 야근을 지시하지만 추가 수당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열정페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이상봉 디자이너는 SNS를 통해 "근로 환경과 처우 문제로 상처받은 패션업계 젊은이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이번 기회에 패션업계 전반의 문제점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 열정페이 논란

서울대학교병원 측이 2012년부터 5년간, 신임 간호사들에게 '수습교육 기간'임을 내세워 열정페이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식 발령을 내리기 전, 교육 기간(24일) 동안 간호사 1212명에게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수당(36만원)만을 지급했다고 밝혀졌다. 8시간 근무 기준 시급으로 계산하면 24일간 받은 수당 36만원은 일당 1만5000원, 시급 1800원꼴로 최저시급 6470원에 훨씬 못 미친다. 이에 병원 측은 교육기간에 정식 임금을 다 줘야하는 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최근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간인 3년차 미만 간호사들을 상대로 소급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8]

  • tvN 조연출 자살 사건

2016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tvN 혼술남녀 조연출 이한빛 PD의 자살 사건의 원인 중에는 근무 시간 중 제대로 된 휴식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기간 중 촬영 55일에 딱 이틀 쉬었다.[9] 이한빛 조연출은 "(혼술남녀) 촬영에 들어간 후 새벽에 들어와 2시간 뒤에 다시 출근[10]"했다. 또한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모욕과 과도한 노동에 시달렸다"는 진술도 있었다.

당초 신입 PD 조연출은 4명이 있는데 2명씩 2교대로 근무했다. 그런데 계약직 직원들을 해고한 뒤에도 혼자, 소수의 인원이서 나머지 분량을 촬영, 제작, 검토하는 작업과 계속된 밤샘 근무, 그리고 단기간에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졌다. 첫 방송 직전에 계약직 촬영 2명, 장비팀이 대량 교체되었다. 당시 <혼술남녀> 제작팀은 방송 작품의 완성도가 낮다는 것을 이유로 첫 방송 직전 계약직 다수를 정리해고 했고, 해고를 담당했던 그는 이것을 괴로워했다. 이한빛 조연출은 해고 업무와 이미 기지급한 월급, 계약금 반환업무도 맡았다. 그런데 이 업무를 잘 못한다고 일을 못하는 것처럼 몰고 가거나, 그에게 남들의 몫까지 하도록 강요당했다.

그러나 계약직 및 스탭 등의 대량 해고와 장비팀 해고 등으로 그는 현장보조뿐만 아니라 영수증 처리, 딜리버리 등 없어진 소품팀의 대부분의 일들까지 맡게 되고 거기에 현장 준비랑 기획까지 맡게 되었다. 계약직 직원들의 정리해고로 촬영 기간이 짧아져 70분짜리 드라마 2편을 1주일 동안 생방송처럼 제작하였다. 특정 시점 이후, 이한빛 피디는 딜리버리 촬영준비, 영수증정리, 현장준비 등 팀이 사라질 경우 그 업무를 모두 일임하는 구조에서 도맡아 일했다. 업무가 과중될 수밖에 없어서 촬영 55일 동안 쉬었던 날이 딱 이틀로 확인되었다. 그는 주말에도 쉬지 못했고, 현장에 이미 해고된 직원의 몫까지 처리해야 되었다. 그의 어머니의 목격담에 의하면 그는 퇴근하여 집에 도착한 뒤에 2시간 후에 다시 출근하기도 했다.그는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할 곳이 없었고, 계약직 직원 해고 업무, 급여 환수 업무, 용역 업무 외에도 도리어 열정페이 비슷한 요구를 강요당했다.

CJ E&M은 유족 측에게 발송한 2016년 12월 27일자 1차 회신문에서 “제작일지를 별도 작성하지 않아 고인의 정확한 출퇴근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촬영 준비, 촬영장 정리, 데이터 딜리버리, 정산·편집 업무 등은 고인에게만 배정된 업무는 아니었다” “연출부 구성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고인의 근태 불량을 상급자들이 지적했고 동료들에게 피해가 발생해 그 불만과 개선 필요성을 고인에게 전달한 적은 있지만 고인을 왕따시키거나 갈등이 장기간 지속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대책위는 밝혔다.

텃세

지역 혹은 조직 내에서의 우월한 지위를 이유로 신입 직원 혹은 이주민, 중간에 타사에서 전입온 직원 등을 배척하거나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사례가 있다. 일부 폐쇄적 조직에서 흔하며, 귀농 과정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갑질의 유형을 알아보니, 저도 회사를 다니는 입장이라 이런 경우가 있었던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성할 부분은 빨리 반성해야 겠죠.


그리고 지금 저에게 이런 갑질을 횡포하고 있는 인간도 있습니다.

갑질인줄 알고, 잘못 하는것인줄 알면서도 계속 하는 인간도 있습니다.


반성합시다.

저도 반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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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와대 첫 보고 시간 '조작'..김기춘 주도"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까도까도 끝이 없는 박근혜정부.....

세월호 사건으로 수 많은 학생이 참사를 당했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수 십명인데도

불구하고, 수사를 하면 할 수록 많은 말들이 나오네요.


오늘 MBC에서 나온 기사네요.


"세월호 청와대 첫 보고 시간 조작 --- 김기춘 주도"


내용은 세월호 참사 당일 세월호사고 시간을 좀더 빨리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치가 늦어짐에 따른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로 시간을 조작 한 거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찝찝한 구석이 많이 이 참사에.....

대통령이 국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못할 지언정....

이렇게 끊임없는 의혹을 쏟아 내다니....

참 답답한 마음이며, 꼭 관련자들은 천벌을 받아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글 간단하게 읽어 보시죠..


- 영상보기 - https://tv.kakao.com/v/408998346



[뉴스데스크] ◀ 앵커 ▶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 왜 대처가 늦었냐는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최초 인지 시간을 일부러 늦춰서 조작한 거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14년 4월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오전 9시 19분 YTN 뉴스 속보를 보고 사고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규현/당시 국가안보실장 대행(2014년 7월)] "저희가 9시 19분에 YTN 뉴스를 통해 사고를인지하고, 9시 24분에 저희가 문자로 이런 사고가 났다는 것을 간단히…"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같은 공식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당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가 청와대 관계자 153명에게 사고 발생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시각은 오전 9시 19분 35초.

특조위는 "문자 발송 전 상황 파악에 10분 정도가 걸렸다"는 당시 근무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가 오전 9시10분 전후에 참사 발생을 처음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우/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 "(오전) 9시 10분 전후로 어디선가로부터 세월호 참사를 인지했다는 것이고, 약 10분 이내에 세월호 동보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특조위는 이 과정을 진두지휘한 책임자로 당시 청와대 세월호 TF를 주도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목했습니다.

[박병우/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 "김기춘이 세월호 관련해서는 모든 것을 점검하고 지시하고…"

박근혜 청와대가 늑장 대응 책임을 조금이라도 모면하기 위해 인지 시점을 늦췄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상황.

특조위는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장훈/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누가 이런 허위 보고를 올렸고, 왜 이렇게조작까지 해야됐는지 연유를 다 밝혀내십쇼."

특조위는 참사 인지 경위와 시각을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김기춘 전 실장 등 4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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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0일 강석, 김혜영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

"항상 '그날이 오겠지', '그날이 오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오늘 그날이 왔네요. 청취자 여러분과 이별을 고하는 그날, (바로 오늘)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제)가슴 속 깊은 선물로 가져가겠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김혜영)

"죽어서 신 앞에 가면 두 가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너는 행복했느냐,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느냐고요. 저는 '싱글벙글쇼'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청취자들께서도 행복하셨다고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강석)

강석 김혜영이 지난 10일 오픈스튜디오 스페셜 라이브로 진행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95.9MHz) 고별 방송과 함께 각각 36년, 33년 만에 잡은 마이크를 놓았다. 마지막 곡으로 강석이 신청한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를 들은 두 사람은 각자 청취자들을 향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들은 2시간 스페셜 생방송을 마감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도 어김없이 청취자들의 귀에 익숙한 '돌아와요 부산항에' 시그널로 시작한 두 사람은 오프닝에서 "울지 말고 웃으며 헤어지자"고 약속했지만, 결국 마무리는 눈물바다였다.

'싱글벙글쇼'는 시사 풍자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의 원조다. 과거 '유공쇼' '코끼리쇼' 등으로 방송됐던 프로그램의 후신으로, 1973년 10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47년의 국내 최 장수 라디오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이 DJ를 거쳤고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 각각 마이크를 잡았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국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았다. 강석은 특유의 코믹 성대모사로 '강가의 돌멩이' '돌도사' 등의 별칭으로 통했다.


이런 장수프로그램이 끝나는것도 서운한데...

후임에 대한 잡음이 굉장히 많아서 더욱 아쉽습니다.

처음에는 가수 배기성과 정영진으로 교체를 하려 했으나, 정영진의 여혐논란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하차를 했다느 소식이 전해 지네요.

임시로 아나운서 허일후와 배기성이 진행한다고 하는데...

정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라디오 방송인 만큼...

강석, 김혜영 후속 방송도 무탈하게 역사를 이어 갔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돌도사(강가의 돌맹이) 강석, 김혜영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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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小滿)



1. 24 절기의 여덟 번째.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부터 약 15일 간이며, 음력으로는 4월중이다. 

태양 황경은 대략 60도의 위치에 온다. 

입하와 망종 사이에 든다.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옛 사람들은 소만을 5일씩 3후(三候)로 등분하여, 

①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②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③ 보리가 익는다고 하였다. 


이 시기에 심한 가뭄이 들곤 한다


3. 여름의 분위기가 본격적이다.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거나 이미 논에 모심기가 끝나 연푸른 들판과 넘실거리는 논물이 볼 만하다. 

밭농사의 김매기들이 줄을 이으며, 가을 보리 베기에도 바쁜 시기라서 1년중 가장 바쁠 계절로 접어들 

때이다. 

이 시기에는 가물 때가 많아서 밭곡식 관리와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물 준비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4. 모든 산야가 이토록 푸른데 대나무만큼은 푸른 빛을 잃고 누렇게 변한다. 

이는 새롭게 탄생하는 죽순에 자기의 영양분을 공급해주었기 때문이다. 

마치 어미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어린 자식에게 정성을 다하여 키우는 모습을 본 듯하다. 

그래서 봄의 누래진 대나무를 가리켜 죽추(竹秋)-'대나무 가을'라 한다.


5. 초후를 전후하여 죽순(竹筍)을 따다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 먹는다. 

시절식으로 참 좋은 별미이다. 

또한 즐겨 시식하는 냉잇국도 늦봄 내지는 초여름의 시절식으로 예로부터 유명하다. 

보리는 말후를 중심으로 익어 밀과 더불어 여름철 주식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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