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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폐지, 개정 요청)으로 알아보는 유럽의 운전 문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유럽의 미개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의료시설의 부족, 시민의식 부족, 정치권의 우왕좌왕 하는 모습...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 대조적이었다. 

사실 폴란드에 3년정도 살고 있지만, 정말 한국 같으면 말도 안되는 업무체계, 답답함이 넘쳐 났었는데..
이런 것들이 여기 살고 있는 사람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알려 진 듯 한 기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배워 할 것이 있다.

바로 운전 문화다.

한국에서도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민식이법"과 관련된 해서
민식군의 부모가 얼마를 청구했네 어쩧네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심성이 부족한 어린이에 대해서는 무조건 어른들이 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부모도 그 부분을 인식하고 자신의 아이들이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발의된 법이 민식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민식이법으로 모든게 정리가 될까?

여기 잘 정리된 뉴스가 한건 올라와 있다.

'민식이법' 이후 현장 가보니..학교앞 도로엔 운전자 시야 막는 차량 가득

● 스쿨존, 감속이 능사가 아니다

● 아이들 통학 환경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뉴스보기 : 여기(Click)


그럼 유럽에서 배워야 할 운전 문화는 어떤게 있을까?

1. 횡단보도에 사람만 있어도 운전자가 긴장, 무조건 Stop!

    - 횡단보도에 사람이 기다리면 무리한 속도가 아니면 정차를 해 준다.

2.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로~~

    - 독일은 무제한, 폴란드는 140km가 제한 속도다. 

    - 정말 1차선은 추월을 위한 차선이다.

3. 뒷좌석도 안전벨트!

    - 우리나라도 많이 하는 추세인 듯

4. 클락션을 울리지 않기

5. 정지선은 정확하게 지키기

     - 이건 사실 약간 강제적이긴 하다.

       신호등이 정지선 위에만 있다. 건너편에는 없어서 정지선을 넘어가면 신호를

       볼 수가 없다. 이건 정말 한국도 꼭 시행 했으면 하는 거다.

6. 깜박이는 양보 신호

    - 깜박이 켜면 정말 잘 비켜준다.

      그래서 와이프가 운전하기 너무 편하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

7. 주정차 금지구역은 명확하게 지키기

    - 이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땅덩어리 넓은데 사는 사람들은 그만큼 주차

      공간도 남고, 차도 적어서 편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여타의 이유를 떠나서 꼭 시행 해야 할 것 이다.

      사실 여기도 주차장이 없으면, 주차장을 임대 해서라도 주차를 시킨다.

      주차장 한칸 빌리는데 월 100~200PLN(3~6만원) 정도 한다.

8. 어린이 시트 의무화!

9. 응급차량 비켜주기

10. 우회전 신호도 지키기

     - 우회전 신호도 신호다. 특히 보행자 보호를 위해서 필요하다.

       또 직진 신호를 받은 차량에게도 필요하다.

       신호 또한 꼭 지켜야 할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우선시 되야 민식이법과 교통관련 된 법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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