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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Czech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 당일치기 여행



작년(2019년) 역병이 창궐하기 직전에 다녀온 장소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 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입니다.
크룸로프성을 포함하여 뛰어난 건축물과 역사 문화재로 유명하며, 체스키크룸로프는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 유산입니다.

여기서 잠깐,,, 보헤미아??? 보헤미안 랩소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보헤미안(Bohemian)은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위에 크룸로프 성이 있는곳)에 집시가 많이 살고 있어서, 집시를 보헤미안이라고 부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19세기 후반에 와서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을 가르키는 말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는 "자유인의 광시곡"으로 해석되는가 봅니다.


일단 좀 많이 벗어났는데요.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1,2차 세계대전때 하도 깊이 숨어 있어서 성안에 있는 사람이 전쟁이 일어난지도 몰랐고, 또 적군들도 들어오지 않아서 매우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자 출발합니다.


가는길인데 정말 진눈개비에 안개까지... 여행 망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날씨가 좀 춥네요.

체스키크룸로프의 입구 "망토다리"입니다.



망토다리를 지나니 마치 다른 세계에 온듯이 갑자기 날씨가 맑아 집니다.



망토다리를 지나면 작은 냇물이 하나 흐릅니다.

이제부터 정말 체스키크룸로프 입니다.



망토다리를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구 시가지를 지나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별다르게 꾸미지 않았는데.. 운치 있네요.



망토다리에서 봤던 개울과 같은 개울인데...

개울 하나가 시 전체를 용처럼 한번 휘 감고 지나갑니다.

개울가에 집들이 알록달록 이쁩니다.



Church of st. Vitus 성이 뒤쪽으로 보입니다.



눈으로 봐서 구도가 잘 나올것 같아 찍은 사진인데...

폭망이네요..ㅋ


뒤쪽에 보이는 곳이 크룸로프 성입니다.

이 뷰를 세미나르니 정원이라고 부릅니다.



아들과 함께..


추억은 같이 남기는 거라고.. 아들과 엄마



라트란거리입니다.

올라가 보면 한눈에 시가지가 보이는 곳입니다.


추억을 함께 하는 중~~


추억을 혼자 하는 중~~~



추억을 혼자하는 1인 추가~~


이제 이 망토다리를 오르는 일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올라가는지 한참 헤메다... 옆에 길이 있어서 따라 올라가 보니... 드디어 정상 도착


망토다리에서 내려다본 성입니다.



잘 어울리나요??


딸 추가~~


망토다리 아치형상에서 바라본 시가지 입니다.


역시 높은곳에 올라오니 훨씬 보기 좋네요.



한껏 폼을 잡고 있는 와이프 입니다.


성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크룸로프 성에 확 가까워 집니다.





성 근처 노점에서 팔고 있는 빵입니다.

큰 대들보 같은데에 도자기 굽듯이 굽는 빵인데 따뜻할때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저희 가족은 이 빵을 돌돌이 빵이라고 부릅니다.



크룸로프성에 확 가까워 졌죠?









같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못찍고... 개별로 사진 찍어 공유하는 중입니다.


코로나가 없어져야 어디든 갈텐데... 계속 발목을 잡네요.


간단하게 추억을 회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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