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Croatia 여행(2) -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누가 말하길.....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이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멀리 보이지 않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별거였습니다.
정말 멀었다. 정말 멀었다, 정말 멀었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꽤 무모 했던것 같습니다.
과연 크로아티아 사람들도 이렇게 운전 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Umag에서 1박을 한 후 6시 30분 부터 크로아티아를 종단 하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내려오는 길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오는길에 호수도 보이고... 모든 고속도로가 산 위에 있다보니
운전 하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고속도로가 정말 쭉 뻗어 있는 느낌..



Jesenice 호수입니다. 바다 일 수도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에 있는 하얀것은 눈이 아니고 바위입니다. 호수가 정말 이쁩니다.

나중에 시간 내서 꼭 저기에 한번 놀러 가야 겠어요.



고속도로를 지나치면서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이쁩니다.


이렇게 달리고 달려서 도착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두브로브니크는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 크로아티아에서 두브로브니크는 국경을 하나 거쳐야 한다는 것....


크로아티아 출국 심사  -->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입국심사 -->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출국심사 --> 크로아티아 입국심사...


이렇게 출국심사와 입국심사를 연속으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그리고 반듯이 여행자보험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여행자 보험이 없으면 국경 통과 할때마다 단기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40유로정도 였던것 같은데.... 보험을 못들었다면 꼭 유로를 챙겨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유로도 없고 보험도 없으면 굉장히 큰 낭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기 있군요.

보스니아의 수도는 사라예보입니다.

많이 들어 보셨죠??

크로아티아 출국심사와 보스니아의 입국심사를 마치고 보스니아를 열심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 시피 보스니아 해안 가도 정말 예술입니다.

하늘과 바다와 집이 아주 아름답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사람들 보이시죠??

여기도 관광지로 꽤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여 곡절끝에 드디어 두브로브니크에 도착을 했습니다.

뒤에 있는 가족들은 반쯤 정신이 나갔습니다.

너무 장시간 왔거든요....



두브로브니크는 왕좌의 게임을 촬영 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사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꽤 재밌는 미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끔가다 왕좌의게임 관련된 기념품도 팔곤 합니다.

일단 두브로브니크는 굉장히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사실 여기저기 공짜로 주차하려고 찾아 봤으나, 모든 주차장은 개인에게 할당된 주차장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차를 끌고 가실 분들은 그냥 돈 내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 하세요.

그게 가장 깔끔하고 빠릅니다.


위에 사진은 OLD TOWN입니다.

성벽 위에서 한컷...


올드타운 밑으로 내려오면 바다에 맞닿은 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섬에 들어가는 배도 있는데... 어떻게 가는지 잘 몰라서 PASS



멋진 배를 배경으로 한 컷...


올드타운을 누비다 보면 곳곳에 옛 흔적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옛것과 현대의 것이 조금 어울어져 있습니다.






올드타운 여기저기서 한컷..





플라카 쏘로우페어 입니다.

흠~~~ 사실 구 시가지 인데.. 이름이 플라카 쏘로우페어라고 하네요.

Bell Tower 옆에 대성당 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랜드마크 입니다.

플라카쏘로우페어 끝짜락에 있는 종탑과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아들과 한컷인데... 키는 비슷한데.. 왜 머리 크기가 이렇게 차이나지??


대성당에서 가족 모두~~


구 시가지 골목골목이 이쁩니다.

저 뒤쪽 배경이 예뻐서 찍었는데.... 폰카의 한계네요.



레옹 아니 메롱입니다.


성벽을 따라서 계속 걷다 보면 한국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두브로브니크 여행을 모두 마치니 너무 피곤하네요.

저도 피곤하지만 같이 움직인 가족들도 매우 피곤해 합니다.



피곤을 달래는 것은 역시 물놀이 입니다.

아드리아해의 물맛을 한번 봐야 겠죠.


숙소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Mlini 해변이 보입니다.

좀 늦은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들과 단 둘이만 물놀이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하루가 져물어 갑니다.


힘들게 내려왔던 시간 만큼.... 정말 즐겁게 끝난것 같습니다.





이때 이동 했던 경로입니다.

지도에서 보니 정말 멀리도 왔군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