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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이 벌써 지났습니다.

참 시간이 안간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서면 벌써 또 한달이 지나가서 2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1월 31일 와이프에 명령을 받고 가까운 곳에 산책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모두 금지되었기 때문에 폴란드 내에서만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도시 티히(Tychy)호수 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1월이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춥습니다.

오후에도 기온이 -6 ~ -8도 정도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올해 유독 날씨가 춥네요.

호수 앞 피라미드 호텔(모양도 피라미드, 이름도 피라미드)
산책하고 있는 정겨운 연인
꽁꽁언 호수 - 온도는 낮은데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호수에서 얼음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폴란드에서는 호수에서 이런 챌린지 하는게 유행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여기 분위기는 좀 다르네요.
다정한 부부??? 입니다.

날씨도 빨리 풀리고, 코로나도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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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Poland 카토비체 Katowice 스파게티/피자 맛집



잠깐 외출을 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집에가서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가끔(1년에 3~4번정도)가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서 꽤 괜찮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좋은점은 관광객들이 많은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에 속합니다.

그래서 북적북적하지 않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 합니다.


저희는 주로 스파게티,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피자와 스파게티 입니다.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Spaghetti ala carbonara )를 좋아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만만하고, 모르는 식당에서도 실패 확률이 별로 없어서 인지 몰라도 자주 시켜 먹게 됩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27 PNL/8,100원 입니다. 가격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자주 먹었지만 까르보나라에 계란노른자가 들어 있네요.


에전에는 못보고 먹었는데..






그리고 생맥주가 빠질수 없습니다.

500CC, 저는 운전을 해야하고, 와이프가 한잔 맛나게 먹는것만 지켜볼 뿐입니다.




음식이 나올때까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오랫만에 아들과 한컷 찍습니다.

애들이 커 갈 수록 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이럴때라도 한번 찍어 놔야 합니다.



피자는 가장 대중적인 마가레타(Margherita) 40cm입니다.(30PLN/9,000원)

잘못 선택하면 향신료 맛이 강하고, 약간 짜서 싫을 수도 있는데 마가레타는 어느 식당에 가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인듯 합니다.

가끔가다 하와이안, 또는 살라미 등을 시키는데 그래도 제 입맛에는 이게 가장 좋습니다.



마카론 파스타에 치즈가 올라간 스파게티 종류인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것도 꽤 담백하면서 맛있습니다.


이렇게 거하게 한 상 차려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피자 40cm

스파게티 3가지

맥주 500cc

콜라

오렌지 쥬스


이렇게 해서 130pln(39,000원)이면 꽤 저렴한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긴 로컬 식당이용기를 남깁니다.


주소와 식당이름은 아래를 참조 하세요.


http://www.drewnianybocian.com.pl/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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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 2


주말에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산책을 나갑니다.


만만한게 집앞 공원입니다.


5월부터 코로나때문에 막혀있던 공원이 오픈되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지만 오늘은 더욱더 많은것 같습니다.


공원가는길.. 날씨 정말 좋습니다.

5월까지는 계속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6월되서 갑자기 더워 집니다.

오늘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여줍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목화같은 솜털이 보입니다.

민들레 씨 같은게 엄청나서 찾아보니..


"은사시나무 씨털 : 요즘 하얗게 날리는 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씨털입니다. 목화 씨가 솜털에 싸여 있듯이 버드나무, 사시나무류는 씨가 솜털을 달고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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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떤분이 설명 해 노셨는데.. 아마 맞을 것 같습니다.

나무 밑에 한뭉텅이 솜이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옷을 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원가는 숲길입니다.


나무 숲이 마치 곰이라도 나올 것 같습니다.


10분 정도 걷고 나니 힘들어서 맥주한잔 하러 갑니다.

사실 걷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게 목적입니다.ㅎㅎ



공원 피자집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 여유롭운 시간을 즐깁니다.



하늘도 맑고.... 저 위에 조그맣게 보이는것은 비행기 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간단하게 피자에 맥주 한잔 하고 가는데... 공원 옆에서 또 행사를 합니다.

여기도 그냥 지나 칠 수 없습니다.




자리를 잡고...

이번에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꾸물꾸물 해 지는데... 비가 한차례 올것 같습니다.



뭔가 주문 해 놓고... 당당하게 걸어옵니다.


운동하러 왔다가 뱃살만 더 늘어서 갑니다.





이집이 맛집인가 봅니다.

감자튀김을 사려고 몇명이서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도 감자튀김을 삽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는데... 갓 튀긴 감자칩은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요 근래에 살이 엄청나게 쪗네요.


주변사람과 어울려서 술한잔 하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몸무게를 늘려 갑니다.




맛있는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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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Krakow  인근 피에스코바 성(Pieskowa Skała Castle)


일기예보에는 천둥번개, 비올확률 60%인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급 써치.... 어디를 가고 싶니.....??

그래서 찾은곳이 피에스코바 성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딱 좋습니다.

애들은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하네요.
이제는 자기들 만의 시간이 더 좋은가 봅니다.

또 와이프와 단둘이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을 달려 성 입구에 도착합니다.
성 입구 100m 앞까지 차로 올 수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몇명이 벌써 줄을 서고 있습니다.


줄 서면서 찍은 성벽 외곽입니다.

오늘 하늘이 참 이쁘네요.


다정한 척 한컷

사실 오면서 차에서 한번 싸웠는데..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갑니다.

박물관까지 갈 수 있는 표 값은 인당 16즈워티, 토탈 32즈워티(약 1만원)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 집니다.









폴란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 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정원이 펼쳐 집니다.










정원이 크지 않지만 아주 잘 가꿔 졌습니다.




정원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입니다.


정원 구경을하고 박물관에 가지 위해서 준비 중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우물인것 같은데..

깊이가 장난 아닙니다.

한번 내려다 보고 지릴뻔 했습니다.


성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ㅁ"자 형태의 건축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와이프가 찍어준 사진인데...

흠 멀리서도 배가 나온게 보이네요.



멀리 와이프가 보이네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많은 조각품 및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그림도 보입니다.


폴란드 고유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도는 아치형태의 통로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 느낌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건물 외벽은 조각상이 있는데 꽤 디테일 합니다.

약간 12간지를 표현 한듯하기도 하고...

유럽이니 12간지는 아닐테고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성을 빠져 나오면 건너편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가장 이쁘네요.






방금 전에 봤었던 정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성 외곽을 한번 둘러봅니다.

초여름 하늘과 나무들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산삼과 비슷한 풀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집에가서 검색해서 혹시 산삼이면 다시 가려구요.


그런데 확인해 보니 잡풀이네요.


짧게 다녀온 주변 관광지를 올립니다.

여행오셔서 꼭 둘러볼 장소는 아니지만 장기간 체류해 있으시면 가 볼만한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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