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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 2


주말에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산책을 나갑니다.


만만한게 집앞 공원입니다.


5월부터 코로나때문에 막혀있던 공원이 오픈되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지만 오늘은 더욱더 많은것 같습니다.


공원가는길.. 날씨 정말 좋습니다.

5월까지는 계속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6월되서 갑자기 더워 집니다.

오늘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여줍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목화같은 솜털이 보입니다.

민들레 씨 같은게 엄청나서 찾아보니..


"은사시나무 씨털 : 요즘 하얗게 날리는 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씨털입니다. 목화 씨가 솜털에 싸여 있듯이 버드나무, 사시나무류는 씨가 솜털을 달고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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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떤분이 설명 해 노셨는데.. 아마 맞을 것 같습니다.

나무 밑에 한뭉텅이 솜이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옷을 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원가는 숲길입니다.


나무 숲이 마치 곰이라도 나올 것 같습니다.


10분 정도 걷고 나니 힘들어서 맥주한잔 하러 갑니다.

사실 걷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게 목적입니다.ㅎㅎ



공원 피자집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 여유롭운 시간을 즐깁니다.



하늘도 맑고.... 저 위에 조그맣게 보이는것은 비행기 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간단하게 피자에 맥주 한잔 하고 가는데... 공원 옆에서 또 행사를 합니다.

여기도 그냥 지나 칠 수 없습니다.




자리를 잡고...

이번에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꾸물꾸물 해 지는데... 비가 한차례 올것 같습니다.



뭔가 주문 해 놓고... 당당하게 걸어옵니다.


운동하러 왔다가 뱃살만 더 늘어서 갑니다.





이집이 맛집인가 봅니다.

감자튀김을 사려고 몇명이서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도 감자튀김을 삽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는데... 갓 튀긴 감자칩은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요 근래에 살이 엄청나게 쪗네요.


주변사람과 어울려서 술한잔 하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몸무게를 늘려 갑니다.




맛있는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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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대형 마트 오셩(Auchan)



카토비체에는 많은 대형마트들이 있습니다.
여러나라가 근접해 있어서 본사의 국적이 다양합니다.

오늘 다녀온데는 Auchan 오셩(폴란드식 발음)입니다.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오샹이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오셩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록셈브르크, 포르투칼,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아직까지 많은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 전에는 정말 붐볐던 장소입니다.

마트 입구입니다. 마트 로고의 새는 로빈이라는 새 입니다. 

왜 이 새가 선택 됐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친숙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도 한국의 참새 같은 느낌...



오셩 대형마트 건물에는 약국과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입구가 여러곳 있는데 한군데 빼고는 다 폐쇄 되었습니다.

손을 소독하고 들어가야 해서... 임시적으로 폐쇄 해 놓았습니다.



화장품 코너에 마스크 팩이 있습니다.


한국제품도 눈에 띄는데 꽤 비싸게 팔립니다.

14.99 PLN은 우리나라 돈으로 4,500원 정도 합니다.


이것을 수입해서 팔아 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가 없어지면 도전할 과제중에 하나입니다.




전자제품코너, 휴대폰은 거의 저가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웨이, 샤오미 등이 거의 진열 되어 있죠.



진열되어 있는 휴대폰은 800PLN(24만원) 정도 되는 휴대폰이 대부분입니다.



TV 매장은 삼성, LG가 프리미업 군을 형성하고 있고, 중저가 중국산 TV가 있습니다.

밥솥, 튀김기 등은 한국과 같구요.



제일 비싼건 뭐니뭐니해도 학용품 입니다.

이상하게 연필, 볼펜, 노트 등이 엄청 비쌉니다.

한국의 1.5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빵집 앞, 맛있는것도 있는데 당도가 높아서 굳이 사서 먹지는 않네요.



돼지고기 입니다.

이 한덩어리에 22PLN(6600원정도)입니다.

약 1.2kg 정도 하는데 많이 싼 편입니다.



목살 0.8kg에 20PLN(6000원) 인데 이것도 싼편이죠.



소고기도 굉장히 싼편입니다.

안심인지 등심인지 모르겠지만... 0.4kg에 9.31PLN(3000원) 정도입니다.



술 진열장... 보드카가 쫙~~ 소주 대용으로 먹고 있어요.

무설탕 콜라와 섞어 마시면 괜찮습니다.


여기도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곳... 맥주 코너 입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소세지, 햄, 베이컨 코너입니다.

햄, 소세지는 약간 짜서 잘 안먹게 되는데 그래도 한국의 분홍소세지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도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인데 상태가 좋지는 않아요.



귤 코너 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껍질이 두껍고 씨가 있어서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토마토죠... 맛은 있는데 이쁘지는 않아요.

사실 과일도 한국 과일이 최곱니다.

맛도 모양도 가격도 못따라 갑니다.

과일은 한국의 50% 정도의 가격도 안되는것 같아요.



이게 정말 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굵습니다.

한번도 사지는 않았는데.. 파 맞을겁니다.



요렇게 해서 장을 보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오셩 건물에는 농자재 및 씨앗 등을 파는 곳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집 화분을 가꿀때 가끔 이용하죠.


흙이 놓여져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데카드론이라는 스포츠 용품 파는 곳이 있는데..



문은 열려 있는데.. 물어보니 직접 방문 구매는 안되고 인터넷으로 사전 주문한것만 찾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자주 이용하는 마트라서 간 김에 올려 봤습니다.


물가는 한국 대비해서 싼편인데 싼 만큼 품질도 안좋은게 많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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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카토비체 포레스트 파크(Katowice Forest Park)



평일에 이렇게 시간을 내본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작년 12월에 한국 갔다오면서 잠깐 시간을 좀 냈었던것 같고..

평일에 돌아다닌것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오늘을 애들은 화상수업과 숙제때문에 나가지를 못해서 와이프와 단둘이 가까운 곳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걸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본문에 적어져 있듯이

#Poland Katowice forest park 입니다.

카토비체 중심부터 외곽까지 이어진 아주 큰 공원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주말되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주로 썬텐이나, 자전거, 인라인 등을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카토비체 포레스트 공원임을 알리는 동상이 보입니다.

거의 골프장을 연상시키듯 어마머하한 크기를 자랑하는 공원이비다.


지금은 날씨도 쌀쌀하고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한국과 비교 할 만한 수준은 아니구요.
넓게 뻗은 잔디와 하늘이 참 잘 어울립니다.



뒤쪽에 썬텐 하시는 분 보이시죠.

좀 더 더워지면 많은 분들이 수영복 차림에 썬텐을 합니다.



자전거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경비행장입니다.

취미로 비행을 하는 파일럿들이 모여서 비행을 합니다.

30분에 한대 꼴로 이륙 하는것 같아요.



공원이라고 소화전도 센스있게

캐릭터화 시켜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넓은 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네요.




이제 커피를 파는 트럭도 와서 장사를 시작 했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못하게 했거든요.

근데 위에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 무서운데....




이건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동차 같은데..

개조를 한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참 멋있네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 같이 생긴것 같아요.


이렇게 숲 내부를 걸어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공기가 너무 좋은데..

마스크 때문에... 저의 입냄새만 계속 맡고 있어요..ㅋ



호수와 공원이 어울어진 곳이이어서 중간중간 이렇게 호수가 보입니다.

오래되서 죽은 고목들과 숲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컷...

마스크를 쓰니 더 잘생겨 보이는것 같습니다.

역시 감출게 많은 얼굴입니다..ㅋ



역시 와이프 휴대폰 촬영 실력이 훨씬 좋네요.

웬지 비율이 괜찮게 나온것 같아요.



꽃과 함께한 와이프...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이제 여름이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봄에 피었던 벗꽃은 다 지고 뭔지 모를 여름 꽃들이 피는 것 같아요.




이제 산책을 했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

와이프가 좋아하는 코젤 흑맥주... 생맥주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TISKIE라는 폴란드 맥주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맥주고, 역시 맥주는 생맥주가 짱입니다.



맥주 500cc 2잔에 감자튀김

이렇게 해서 22즈워티(6600원)정도 입니다.

폴란드는 아직까지 맥주가 좀 싼편입니다.


살쪄서 운동하러 갔는데... 그대로 다시 가져온 산책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확찐자로 변해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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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폴란드 Poland - The Palace and Park Plawniowice


카토비체 인근에 있는 작은 도시 글리비체 (Gliwice)에 있는 조그마한 궁전이자, 공원에 다녀왔다.
정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마음대로 돌아 다닐수도 없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무료해 지는 기분이 들어 가족과 함께 탐색을 시작 한 끝에 괜찮은 궁전을 찾았다.

이 성은 카토비체(Katowice)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882~1885년에 지어진 궁전이다.

성 주변 석재는 붉은 벽돌로 이루어져, 색상 및 질감이 좋다.
주변 공원은 큰 나무와 연못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일단 주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장료는 어른은 5PLN(1,500원), 아이들은 2PLN(600원)이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궁전이다.
빨간 벽돌로 만들어진 궁전과 조경이 잘 어울린다.
요즘 몇달 신경 안썻더니 뱃살이 장난 아니다.
이제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야 겠다.




정겨운 남매지간인데..

점점 싸움이 늘어나는 기분이다.

뒤쪽에 보이는 동상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궁전의 로비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동상을 돌아서 마차가 드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제 아들과 키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금만 더 크면 이제 나를 앞지를 기세다.

그래도 나보다 작은것 보다는 큰게 좋다.

좀더 크거라.




연못에 나무가 거울처럼 비춰져서 참 이쁜 듯.



엄마보다는 머리 하나가 더 큰 아들

스웩있네


딸도 많이 컷다.

엄마와 거의 비슷한 키




오 좀 날씬하게 나온 듯...

다이어트 시작...


성을돌아 가면 큰 나무가 보인다.

200년은 3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큰 나무다.

여름에 놀러 오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것같다.



성 본관 이다.

앞쪽에 분수는 아직 돌아가지 않는다.

아마도 폴란드가 좀 가물어서 물값이 많이 비싸졌다는데

그 이유도 있을것이고,

코로나로 관광객들이 줄어 들어 원가 절감한 듯하다.



잘 놀다가도 싸우고, 싸우다가도 잘 노는 남매다.


잘 놀다가도 싸우고, 싸우다가도 잘 노는 부부다.


빨간 벽돌 성이 정말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궁전 같다.


역시 잘 노는 부부다.


멀리가지 못하는 마음에 주말마다 가까운 곳으로 가는데...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마도 올 여름에는 한국도 가지 못 할 것 같은 생각이다.


다음주에는 또 어디를 갈지 고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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